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나이는 46세이고요, 요새 폐경이 오는지 2,3달 미루어 가며 생리를 하더니 이번에는 양이 굉장히 적더니 한 2,3주만에 다시하면서 평상시는 괞찬은데 꼭 분비물 나오는 느낌으로 피가 계속 비치고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불안하네요. 혹 어디가 안좋은 건지...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미국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생리 불규칙

생리가 1-3개월 안나오다가 또 한달에 2번, 두달에 3번 정도씩 자주 나오기도 하고, 생리량도 줄어들면서 짜증이 많이 나는 증상은 전형적인 갱년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생리량이 줄면서 평소와 다른 형태로 생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두 홀몬의 변화와 맞물려서 나타나는 자궁과 난소의 변화들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불안감, 우울증

갱년기전 증후군은 정서적인 부분에서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1)   평소 몸이 차고 추위를 타면서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내성적인 방식으로 정서적인 변화가 나타나는데, 불안,우울, 등 스트레스를 안으로 삼키는 방식이고, 화가 나도 작은 반향을 일으키는 수준으로 주위사람들이 동요를 안하게 되어,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2)   평소 추위보다 더워하고, 체중이 나갈 수도 있는데, 이런 분들은 폭발적인 분노, 홧병 이런 방식으로 정서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주위사람들이 무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상담 내용을 보면 (1)번 타입일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은 본인의 몸의 상태에 맞게 나타나는 갱년기전 증후군입니다.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증상으로 한약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보조제품으로 도움을 받고 싶으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칡, 소이밀크, 석류, 샤프란꽃으로 만든 제품, 달맞이종자유 등을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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