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기가 1살이 되어서 MMR(홍역,볼거리,풍진 종합백신)을 맞아야할때가 왔습니다. 근데 최근한달사이에 저의 주위에 있던 3명의 아가(물론 미국에서. 별로 알고 있는아가들도 없는데..)들이 MMR주사를 맞고 두명은 가홍역 (높은열을 수반하고 온몸에 반점이 생기는게 가병운 홍역이라더군요.)으로 고생을 했고요. 다른 한아가는 이틀후 눈이 돌아가면서 약 1분30초간 경련을 일으켰다는 군요. 그래서 병원에 달려갔더니 병원에서 의사는 경련일어난건 직접본게 아니니까 아무처방을 안해주었데요. 근데 역시 열이 넘 올라서 병원에 다시가고 아가가 축 늘어져 있으니까 혹 척추에 감염이 일어났을지도 모르니 (그럼 하반신마비라는군요. 넘 무서워요) 검사하자면서 전시마취하고 척수액뽑고 난리도 아니였나 봅니다. 다행히 그냥 높은열로 인한 경련으로 판단되었고 현재 그아기는 칭얼거리기는하지만 괞찮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런일들이 주위에서 연속해서 계속일어나니까 무서워서 접종을 미루게 되네요. 혹 최근에 발매되고 있는 MMR백신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병원에도 물어볼예정입니다만 별 신통한 답변을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 올립니다.
혹 최근 1년사이에 미국에서(한국이 아니고)본인의 아가 혹은 주위에서 MMR을 맞고 고생하신분 혹은 별문제 없으셨던분들 계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백신을 앞든 어머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입니다. Parenting에도 올렸었는데 답변이 없네요. 그래서 여기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