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산속,
할머니가 산속에 방치해 키우다 주민들의 신고로 보호소에 들어왔던 화이.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을 만나
올해 6월에 버지니아로 입양왔더랬어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화이 가족에게 큰 변화가 닥쳤고
안타깝지만 새가족을 찾아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록 어쩔수 없이 보내야하지만
산속의 야생견에서 훌륭한 반려견으로 탈바꿈하도록
그동안 가족께서 사랑으로 살뜰히 보살펴 주셨어요.

활발하면서도 의젓하고
애교많으면서도 얌전하답니다.
헛짓음없고 실내/실외배변 둘다 잘합니다.
아침 제시간에 알람이 안울리면 와서 엄마를 깨우기도 할 정도로 똑똑하구요.
4살 추정, 15파운드의 중성화 마친 남아입니다.

현재 버지니아에 있는 화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실 분 계실까요?
donghaepaws@gmail.com 으로 꼭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