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분의 부탁으로 글을 올립니다.
약 4개월 전에 넓은 파킹장에서 구조된
카이 (까망이) 임보 및 순화과정을 도와 주실 분 찾습니다.
카이는요,
구조 후에 중성화 수술 및 예방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성격은 비교적 조용하고 온순한 편입니다.
2살 정도 되었구요 파킹랏에 살면서 두어번의 출산 경험이 있어 보입니다.
파킹랏에서 이어지는 잦은 사고와 로드킬 현장을 보며 구조를 감행하였는데
있을 곳이 없어서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방 안에 케이지를 설치하고 임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구조 이전에는 밥 주는 캣맘 다리에 부비부비도 하고 머리 쓰담쓰담도 허락했던 아이가
구조 후 급격하게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이 커진 듯 합니다.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구조한 분의 환경상 아이가 혼자 케이지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환경을 개선 시키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해 주실 분이 계시다면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입양비 (책임비) $100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켓 타워 및 사료와 간식 모두 드립니다.
임보 및 사회화를 도와 주실 분도 환영합니다!
임보 기간이 끝나면 현 임보 하시는 분이 기꺼이 다시 데리고 간다고 하니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카이의 매력 포인트는 도끼눈과 발을 미쳐 감싸지 못하는 앙증맞은 꼬리 같아요
물론 도끼눈은 좋은 분을 만나게 되면 사랑스럽게 변하겠지요?
길냥이들의 구조 경험이 있으신 분
혹은 길냥이 사회화 경험이 많으신 분
불쌍하고 사랑스런 까망이 카이를 도와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쪽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