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4곳과 상담했습니다. 한국 업체 2군데, 미국 전문 회사 1군데, 히스패닉 업체 1군데.

가격은 한국 업체와 미국 업체 거의 비슷했구요. 히스패닉 업체는 25%~30%정도 낮았어요.

마당 사이즈는 2000sqft 정도에요.

흙 위에 4인치 콘크리트가 있고 그 위에 시멘트 타일로 깔려 있는 상태였구요.

일단 4군데 업체 중 크랙과 지반이 가라앉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업체는 한국 업체 1곳과 히스패닉 업체 1곳이었어요.

히스패닉 업체는 옆집이 마당 늘리고 페이버 까는 공사를 몇달전에 해서 소개 받았구요.

일단 데몰리션 작업도 만만치 않은데 페이버를 깔았을때 레벨링 결과가 어떨지 많이 걱정되었어요.

2군데 업체는 마당 상태의 작업 난이도와 여러가지 문제점을 얘기하며 자신 없어했어요.

그중 1군데는 컨트랙터 통해서 소개 받은 한인 업체 경력 35년된 분이구요.

마당 공사는 처음이라 많이 검색해보고 페이버 작업에 대한 기본 공부도 많이 했네요.

한달 정도를 고민하다 히스패닉 업체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원하는게 무엇이던 작업 할 수 있다고 했고 재료와 작업에 대한 5년 워런티가 있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만족했구요. 

저희집이 뷰가 있는 마당이라 펜스도 많고 암튼 작업이 쉬운편은 아니었는데 정말 꼼꼼히 작업하더라구요.

제가 20년전부터 리모델링 경험이 좀 많은편이라 작업에 대한 인스펙션이 까다로운 편인데 정말 만족했어요.

작업에 쓰이는 모든 재료의 퀄리티도 확인 할수 있었고 팔렛으로 가져올때마다 확인 시켜줬구요.

작업 내용은 페이버 깔기, 플랜터월, 자갈길 만들기, 부분 콘크리트 시공입니다.

작업 기간은 6~8분이 13일 작업했습니다. 

여지껏 많은 컨트랙터 만나봤지만 시킨 일 이외에 알아서 더 해주는 업체는 처음이었어요.

히스패닉 업체와 처음 일해보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끝난 후 너무 고마와 혹시라도 정보 필요하신분 있슴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인포는 사진의 공사 차량에 있어요. 이름은 Jose 에요.

아 작업 지역은 어디나 가능하답니다. 샌디에고도 가고 산타모니카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