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벌써 다 저물어 갑니다.
바쁘게 지나온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되돌아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지나고 나면 그리 기쁜일도 마냥 슬프기만 한 일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아프고 나니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곳에 오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하는 일 차근 차근 이루시는 2011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만든 작품은 Kaffe Fassett의 책의 표지를 장식했던 작품을 제 나름대로 재해석을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천정리를 하면서 나온 여러가지 조각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었는데, 이번 작품의 블럭이 워낙 작아서 손가락 만큼도 안되는 아주 작은 천들도 요긴하게 사용했답니다.
각 블럭의 사이즈는 제일 작은 것이 2인치, 그 다음이 차례로 4인치, 6인치, 8인치, 제일 큰 블럭이 10인치 입니다.
퍼즐 맞추듯 각각의 사이즈를 맞춰보세요.
로그캐빈 폭이 새끼 손가락정도 되니까 무척 작죠?
오른쪽은 4인치.
아래 사진은 블럭의 뒷면 모습입니다.
시접의 폭이 일정하고, 다림질을 잘 해서 방향이 일정하게 잡히면 완성되었을때 훨씬 더 매끈한 퀼트 탑이 만들어 집니다.
각각의 블럭을 연결하기 전에 꼭 다림질을 해 주세요.
|
뒷감과 배팅솜을 놓고 탑을 놓은 후 중앙에서 부터 퀼트를 합니다.
퀼트를 다 하고 나서 사이드를 로터리 커터를 이용해서 정리해 주면 가위를 사용했을때보다 매끈하게 직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퀼트하는 방법과 바이어스 두르는 방법은 이전에 올린 칼럼을 참고 해 주세요.
그래도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이곳에 질문 올려주시구요.
|
바이어스를 둘러 마무리하면 완성!
1월에는 더욱 새롭고 쉬운 퀼트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