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모임 멤버인 ㅇ ㅈ 님이 머지않아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쌍둥이라서 두배로 행복하실 거예요.
모임에 나오는 분들이 하나씩 각자가 좋아하는 색상의 천들을 골라서 아가 이불을 만들었습니다.
바느질도 제각각이고, 퀼트도 고르지 않지만 정성하나만은 다들 한결 같습니다.
건강한 아가들을 쑤욱 순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진 올려봅니다.
우정퀼트라고 하기도 해요.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서 만들기도 하고, 새로 태어날 아가를 위해서 만들때도 있구요.
너무 어수선할까 걱정이 되서 대강의 색상의 범위를 정하고 선택하기로 했는데,
어찌나 다들 취향이 다른지, 통일감은 없네요.
흰색 천에 피그마펜(혹은 네임펜)으로 만든 사람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적습니다.
코너부분에는 아가가 태어나면 아가 이름과 생년월일을 수 놓아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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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아이인걸 알아서 파란색을 많이 선택하셨어요.
바람개비 하나의 사이즈가 8인치이고, 전체 사이즈는 32인치 정사각형입니다.
아가때는 싸개로 쓰다가 돌이 지나 이불이 작아지면 차 안에 두고 아가 무릎 덮개로 쓰면 몇해동안 쓸 수 있어요.
바람개비 패턴의 시접 방향은 위의 칼레이도 스코프 패턴의 중앙 처리와 같으니까
사진 참고하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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