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어려서부터 매 여름마다 엄마가 짖이긴 봉숭아 잎을 손톱마다 꽁꽁 싸 매 주시던게 아른거리면서 너무 하고 싶어졌는데 어떻게 구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손톱에 물 들여본지가 근 15년정도 된 거 같아요.

여기 널서리에서도 팔까요? 아님 한국에 꽃 씨를 부탁해야 하나요?

나이들 수록 어린 시절에 하던 것들이 점점 그리워지네요. 안 그래도 어젠 책상 서랍 정리하다가 한국서 공수해 온 공기를 찾고 넘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