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이 아닌데 제 손에서 잘 크는게 있어서 공유해 보려합니다.

마트에서 유채(유초이)를 자주 사는데 밑동을 좀 길게 남겨서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나와요.

꽤 자랄때까지 몇주 걸렸어요.

이걸 밭에 심었더니 겨울 추위도 잘 견디고 꽤 커서 여러번 잎을 뜯고 있습니다.

뜯어 먹으면 다시 잘 자라서 무성하게 되네요.

두번째 사서 밑동을 물에 담갔을때는 뿌리가 나는 것 보다 먼저 잎이 막 자라더라구요.

키울 맘으로 밑동이 굵고 좋은 것을 골라와서 그랬나 추측해 봅니다.

잎이 여러장 나와서 그냥 뿌리 없는 채로 화분에 심었는데

며칠만에 잎이 한뼘 정도 크고 다음 잎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물만 자주 주면 마르지 않고 크는 것 같아요.

장봐서 먹을 부분은 먹고 밑동으로 하는거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하고 한번 물에 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