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옥의 diy 더 좋은집
diy 기초, 나사 박는 방법
기초적인 나사 박는 방법에 관하여 부족하지만, 정석이 아니지만,,
이 기술로 원하는거 충분히 만들어 오고 있는 나름의 '나사 박는 방법' 입니다
작업 방법에는 정석이 없기에,자신에게 맞는 작업이 가장 정석이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 몇가지, 울트라 초 강력 자세함으로 공유해보겠습니다
How to do
프로에게는 프로의 작업 툴이 필요하겠만요,
저와 같은 아마츄어에겐 최소한의 툴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취향이니 만큼,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툴을 구입하시면 좋아요
디테일이 높은 작업을 하게 되다면 그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툴이 도움이 되지만요,
diy를 위해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최소한의 기본 툴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지를 파악해본 후에,
작업 진도와 작업 성향에 맞는 툴들을 갖춰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의 기본 툴은 이렇구요,
추가로, 작년에는 테이블 쏘(선반톱)를 구입했고 올해는 핸드 그라인더를 구입했어요
작업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툴을 파악하게 되고 거기에 맞게 하나씩 추가해 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편리한 작업 툴은 작업 능률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요,
제일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을 만들고자 하는 꾸준한 자기 의지라고 생각해요
손재주와 기술로 만드는 것이 아닌,
즐겁게 꾸준히 할수 있는 자기 의지가 원하는 것을 갖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사의 머리 지름과 같은 비트를 드릴에 꽂아서 나사가 박힐 구멍을 뚫어줍니다
비트로 나사 구멍을 뚫어주는 이유는,
나사머리를 나무의 표면 보다 낮게 박아서 머리를 감추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사를 박아서 나무와 나무를 연결을 할때
겹쳐지는 나무 두께만큼의 긴 나사를 사용하기 보다는 연결되는 부분의 나무 두께의 2/1 길이 정도의 나사를 이용하고,
안쪽에서 깊이 박아주기 위해 비트로 구멍을 뚫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비트로 뚫는 구멍의 깊이는 나무 두께의 반이상을 뚫어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비트로 구멍을 내고 나사를 박기전,
나사로 연결되서 겹쳐지는 면에 목재용 본드를 발라주면 더욱 단단히 고정이 되어요
겹치는 면적이 좁고 불안정한 곳일 수록 본드를 사용해주면 더 좋습니다
나사 조임과 본드 칠하기는 늘 함께하는 작업 습관으로!
좁은 면을 고정할때 세워서 박게되면 자세가 불안정 할때도 있고 어긋나게 박힐 수도 있어요
이럴때...
나사를 조일때는,
겹쳐지는 면이 틀어지게 되면 어긋난 자리에 고정이 되므로 안정된 자세로 고정을 하고,
만나는 면의 각이 반듯이 직각을 이루도록 직각자로 확인을 하면서 조임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각을 잡아서 고정해주는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더욱 좋지만요,
직각자와 자투리 나무를 이용해 조이는 순간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나사가 안쪽에서 깊숙히 고정이 되었어요
다음 단계는, 나사 머리를 감춰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페인트 마감일 경우 : 우드 필러(메꾸미)를 이용해서 구멍난 부분을 커버
스테인 마감을 할때 : 목다보,나무 못을 꽂아 표면 높이에서 잘라주면 구멍을 나무 재질로 커버
코팅 합판을 사용할 경우 : 나사 머리 커버 캡을 씌워서 커버
면과 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서 연결할때,
나사를 직접 박아서 연결 할수도 있고 ㄱ'자 연결 조인트를 이용해서 고정할 수도 있어요
이방법은, 표면에 나사 자국을 만들지 않고 연결하는 방법이라 표면이 깔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힘 받는 부위에 따라 조인트의 넓이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좋아요
이런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부속에는, ㅡ / ㅜ /ㄱ /ㄷ 의 형태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술적인 방법들을 알고 손에 익혀야
무언가를 만들고 싶을 때 엄두를 동반하는 거부감이 들지 않잖아요
종이로 공작을 할때,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고가 기본입니다, 쉬워요
나무로 작업을 할때도,
톱으로 자르고 나사로 붙이고.. 쉬워요
시도하기 전에 생각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도하고 난 후에는, 잘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고 저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