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옥의 DIY 더 좋은집'으로 인사 드립니다.

오랜시간 미씨USA 회원으로 많은 것을 얻으며 미국생활을 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칼럼을 쓸 수 있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것 함께 나누는 칼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 전공으로 공예를 하였고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10여년간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킨더에 다니는 5살 아들과 2살반 된 딸을 둔 전업주부로 결혼과 미국생활이 함께 시작된 7년차에 접어드는 아직 많은것이 부족한 아내이고 엄마입니다.늘 그래 왔듯 이곳 미씨USA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함으로 더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주부가 되기를 희망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향하여 저의 소박한 글을 시작 해보겠습니다.

칼럼의 주제는,집꾸미기 입니다.

한도끝도없고 티도 않나고, 알아주는 이도 없는 듯한 집안 일, 꾸민다는 것이 뭣이냐? 어떻게? 어디서 부터 얼마나? 필요한건 많고 지갑은 빠듯하고, 또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하는지도 깔끔하지 않습니다. 오늘해도 되고 내일해도 뭐라는 사람이 없는 일이라 오늘 마음 먹은 일 몇년 후에도 하게 됩니다.

문뜩, 떠오르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그리 먼 옛날이 아닌 이야기로,TV에 요리 강좌가 막 자리를 내리고 붐을 일으킬 때, 저희 친정 어머님 늘 하시던 말씀이 '아니 저 비싼 고기에 좋은 재료로 만드는데 뭔들 안 맛있겠냐?'저희 친정 어머니 말씀인 즉, 돈이 없어 못하지 돈 있으면 다 할 수 있다 였습니다. 그러나 시대도 살짝 급 바뀌어 지금은 돈이 있어도 센스있는 사람 못 따라가는 부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주부들이 블로그에서 전문가 못잖은 멋지고 맛난 요리들을 척척 올려 놓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단어가 곧 사라 지지 않을까 저는 생각해 봅니다.

집꾸미기도 마찮가지 인 것 같습니다. 값비싼 고급 인테리어 보다는 내 눈 높이에 맞는 '셀프 인테리어'가 더 생활과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그라지에 웬만한 집도 한채 지을만한 공구들로 채울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국 미씨들의 블로그들을 기웃거리며 참으로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층 아파트 거실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생활화 한다는 것 입니다. 그 솜씨도 놀랍지만 작업 공간이 안되는 거실에서 할 수 있다는 것! 편리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구와 자재 그리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이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더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미국의 한국 미씨님들 더 잘할 수 있다.그리고 DIY는 주부들의 일상이다 라는 점 입니다. 더이상 TV나 잡지 속의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앞으로 세상은 더 급 빨리 변하기에 우리가 주방에서 요리를 당연하게 하고 사는 것 처럼 DIY도 집에서 당연하게 해줘야 하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당좡 필요한 정보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뒤쳐지기 싫어서 이기도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집 꾸미기 함께 하나 둘, 재밌고 신나게 계획해서 내손으로 하는 '셀프인테리어' 칼럼을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점들은 같이 채워 나가면서 더 좋은 집을 만들어가는 매일이 되기를 희망 하겠습니다.

☆사진을 통해 옆보는 남들은 어떻게 꾸미고 사나!

☆우리집에 골치거리 저공간 어떻게 하면 더 쓸모있을까?

☆버릴까? 새로 살까? 늘 맘에 걸리는 우리집 가구 내맘에 들게 변신시키기!

☆버릴것도 변신 시켜줄 것도 없는 우리집에 살림되는 가구 나도 한번 만들어보기!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