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네부엌살림구경하기
살림의 여왕 마사,모두들 알고 계신가요?
새내기 미씨님들은 태어나지도 않았던,1970년도에 떠오르기 시작한 완벽한 요리사 마사,
마술 같은 솜씨로 집을 꾸미는 마사..라고 불리우는 주부이자 기업인 입니다.
마사는 미국 여성들에게 주부의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주부
그 자체가 훌륭한 일임을 강조하며 '마사 스타일'로 주부들의 선망의 대상이 돼었으나
최근에 그녀에 대한 여론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인 것 같습니다.
미국생활이 짧은 저로써는 마사에 대해 많은 지식은 없지만,
그녀의 이름으로 볼 수 있는 몇몇의 사진들로만으로도 저에게는 배울것이
너무나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
집꾸미기, 인테리어하면 우리들 주부에게 첫번째 관심사는
뭐니 뭐니해도 부엌이 아니겠습니까?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그저 온몸으로 뒹굴어도 좋을 것 같은 부엌,하루 종일 그곳에 갖혀있어도
좋을 것 같은 부엌을 저는 꿈 꿉니다.
♠
저는 저희집을 셀프 인테리어를 해오면서 제 나름의 룰이 있다면,
집꾸미기를 위해 지출을 할때는 최소한의 재료비로 시작하고 끝내고,계획한 일의 모델은
최상의 모델을~ 인터냇 잡지의 사진들에서 찾습니다.
제가 찾은 모델은 입이 떡~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 질지언정 저는 그것을 모델로 정합니다
물론 결과는 똑같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제가 수납장을 만든다고 했을때,
잘나가는 브랜드의 디자인을 따라서 만들었을때와 할인 마트의 조립식 수납장을
따라서 만들었을 때의 만족감은 확실히 다름을 경험해 봅니다.
♠
마사네 부엌 구경하는데 사설이 길어요~
자 그럼 마사네 부엌 얼마나 눈이 휘둥그레지나 한번 볼까요?
몇년 후 우리들의 부엌 모델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한가할때 눈여겨 보아뒀다가 우리 꼭 마사네 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요!
♠
|
♠1971년 코네티컷 주 터키힐에 있는 낡은 집을 사서 2년 동안의 이집을 리모델링을하고,
자신의 부엌을 오피스로 삼아서 주문요리 사업을 시작하게 됀 마사!
오늘의 마사 스튜어트가 되게 해준 그시절의 사진입니다
정말 순수해 보이죠~ 마사는 대학때 잡지 모델로 돈을 벌었을 만큼 한미모 했다고 합니다
두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같은 위치에 리모델링 된 부엌입니다
♠ 터키힐의 리모델링 된 후의 사진입니다
1970년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치 대단한 감각이였네요 그쵸?
♠그리고 이곳은 1990년대 쯤의 뉴욕의 집 부엌인데요
병원 스타일을 모델로한 그녀의 디자인 이라고 합니다,지금도 스테인레스 주방기를
여전히 선호하는 그녀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의 마사의 베드포드의 집이라고 합니다
마사의 모든 노하우를 이곳에 모아둔 듯 구석구석 놓칠 곳이 없네요
살림의 왕인지 살림을 많이 가진 왕인지 구분이 안가는데요^^
♠4장의 사진속에 수전이 모두 같은 모델입니다, 70년대 부터 현재까지 마사는 같은 수전을
사용하는 점을 발견했네요, 마사는 목 긴 수전이 속이 깊은 냄비를 씻기에 편리해서
이 수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참고로 홈디포에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웅~한살림 잘 구경했죠^^
절데 남의 일이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용을 본 사람이 뱀의 꼬리라도 그린다라는 생각으로
자꾸 멋진것 더 좋은 것을 보고 또 봐서 눈에 꽂아 두기로 해요!
미용실에 머리하러 가서 '김남주 머리로 해주세요'할때,
우리가 김남주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고
김남주스타일 스럽게 보이고 싶은 것 처럼,
집꾸미기 할때도,
침이 뚝뚝 떨어지는 훌륭한 모델들을 눈에 자꾸 익혀 두다보면
화병에 꽃을 꽂아도, 가구의 위치를 바꿀때도 눈에 꽂아둔 그림들이 떠올라
그것과 같은 위치와 자세로 놓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이 집을 꾸민다,가꿔가는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마사네 부엌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잔뼈가 굵은 많은 살림들을
잘 정리해 놓은 점이 환상이라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살림의 왕은 되고 싶지않지만 살림의 왕이 가진 살림은 넘 갖고 싶네요
우리 함께 열심히 보고 눈에 꽂아 두어요~.
마사네 부엌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