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식탁페인트리폼해보기
저의 놀이방 계획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 공간에서 저의 책상으로 리페인트 할 "사용하던 식탁 페인트로 리폼'입니다.
리폼하면 젤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것! 페인트 색 바꿔보기 인 것 같습니다.집에 애물단지 가구 하나 쯤은 다들 갖고 계시죠? 집안 분위기 바꾸고 싶을때 가구가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망가진것도 아닌데.. 집안 분위기 우울하게 만드는 가구가 꼭 있죠! 저 가구만 아니면 방 분위기 확~살텐데..그러나 버릴수도 없는 살림쟁이 가구, 또는 바꾸고 싶은 벽 페인트색이 있는데 가구색과 메치가 안되서 방 페인트색 선택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럴때, 가구 리폼...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떻게 내가~♥ 우리집 내손으로, 점점 더 전문화 되어가고 있기에 강건너 불보듯 남의 일이 아닙니다.시중에 판매되는 재료,자재들은 전문가들용이 더이상 아닙니다.일반인,초보자도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대부분의 자재들이 '레디 포~'입니다.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자재가 쉽고 더 편리하게 나오게 되는거겠죠? 누구나 할수있도록 말입니다 미국이 집집마다 건축용 공구툴을 부엌살림 갖추듯이 갖게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요 인건비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테이블 리폼 한판 해보자고 시작이 또 너무 장황해 집니다. 우리집 내손으로 이제 먼나라 이웃집 이야기가 아니란 말씀이죵 자~ 그럼,리폼의 기본이자 프로 입문 '가구 페인트예요,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속시원하게 얼마나 간단한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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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용하던 6인용 식탁이예요,흰색 책상으로 리폼 해볼께요^^
놀이방으로 옮겨오기 전까지 제방에서 작업용으로 마구 학대하며 사용했던 식탁입니다.그럼, 예쁘게 변신하기 위해서 준비된 식탁을 작업해 보겠습니다! 다리가 다 누워있죠? 저희집 문으로 식탁이 못빠져나가서 작업할 주차장으로 옮기기 위해 분리.근데,작업하면 느낀건데요,다리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페인트를 하는 것이 사방 확인하며 칠하기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문에 빠져나가는 크기면 저처럼 분리하실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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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인트 준비작업 흠집 제거하기
몇년간 작업용 책상으로 사용하면서 흠집들이 많이 생겼어요
페인트 칠하기 전 첫작업으로,물걸레,사포,평끌을 준비하여 흠집,노폐물을 정리합니다
사포는 100번,220번 두종의 사포만 준비하면 됩니다
100번 사포는 아주 거친사포로,대단한 흠집이 아니면 사용하지말고,
220번 고운 사포만 사용하세요!(사포는 번호가 작을 수록 거칠기가 거칩니다)
만일, 깊은 흠집이 있다면,우드 필러(메꾸미)를 준비하셔서
흠집을 필러로 메꾸고 건조후 220번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 주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데로 사포질은 전체가 아닌 흠집있는 필요한 곳만 밀어주면 됩니다
간혹,미씨님들 질문 글을 읽다가보면 '사포질 하기가 힘들어서요~'
또는 '센딩기 사야하나요?' '사포질하다가 팔빠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등의
글을 종종 보았는데요, 저는 사포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포로 샌딩해서 완전히 벗겨낸 상태에서 페인트하는 방법이 스탠다드 하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제경우, 만능쟁이 프라이머 로 전체 샌딩을 대신하고 있어요
프라이머를 꼭 기억하세요~ 단지, 페인트 전에 칠하는거다~요로케 기억하지 마시구요,
스테인 가구,페인트 가구 리페인트는
"사포로 벗겨내는게 아니라 프라이머로 덮는다" 기억하기요 ★
2 프라이머 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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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프라이머는 가구 페인트 리페인트에 필수 재료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젯소를 많이 사용하는데 같은 역할의 페인트제 입니다
원래, 젯소는 캠퍼스 위에 유화로 그림을 그릴 때 밑색을 덮는(지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재료인데요
한국에서는 가구,인테리어용으로도 젯소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 페인트 프라이머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인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한국 방문 중에 페인트점에서 프라이머를 찾았을때 젯소를 강력 추천 받았는데요
프라이머는 수입 페인트점에서 구입이 가능했어요
조만간,프라이머로 통일이 곧 될 것이라고 저는 미리 점치고 있슴다^^
프라이머는 페인트를 쉽게 칠할 수 있도록 표면을 커버 해주는 페인트 밑작업 재료로
철,나무,플라스틱,돌 등의 표면에 프라이머만 있으면 페인트 오케이입니다
붓자국 없이 곱게 칠하기 위해서 넓은 스펀지 붓을 사용했습니다
프라이머를 칠할때 물의 희석은 붓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물의 양을 섞어주면 됩니다
프라이머 자체만으로 칠하게 되면 너무 뻑뻑해서 붓이 부드럽게 안 움직이며,
뻑뻑하면 두껍게 칠해지고 표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또 건조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스펀지 붓은,페인트 섹션에서 바닥 부분을 훑어보시면 눈에 띄구요
좁은것 부터 넓은것까지 다양한 크기로 들어있는 한팩 구입하면 좋아요
스펀지 붓은,오래 사용하면 붓끝이 마모가 되어서 스펀지 검은 작은 알갱이가 떨어져요
특히,흰색을 칠할때는 검은 알갱이 떨어지면 안되니깐 씻어가며 두고두고 사용 마세요~
한 작업 정도가 끝나면 과감히 버려도 되는 몇센트짜리 입니당^^
☆너무 두껍지않게 전체적으로 프라이머를 선선하게 한번 칠한 상태입니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 1시간정도 경과 후 손으로 쓱~ 문질러 봤을때 뭍어나지 않으면,두번째 덧칠을 한번 더 해줍니다,
두번째는 첫번 보다 약간 두꺼운,진한 정도로 칠해주면 더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흰색 프라이머로 커버가 되었으면 오케이 입니다 보통의 경우 프라이머를 너무 완벽하게 꼼꼼하게 칠할 필요는
없어요. 희끄무리하게 바닥 가구색이 비치는 정도로 칠해도 커버가 됩니다
그러나,지금처럼 흰색 페인트를 위에 칠하게 될 경우에는,
프라이머로 비교적 깔끔히 커버해주면 흰색 페인트 작업이 더 쉽고 깔끔합니다
☆ 프라이머는 페인트에 비해서 비교적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손으로 문질러 확인후,
뭍어나지않는 건조 상태가 되면 본격적인 페인트를 시작합니다
흰색 페인트는 다른색에 비해서 흠집이나 잡티가 잘 드러나기 때문에
칠할때, 테이블과 주변의 먼지에 주의해서 깔끔히 정리한 후에 칠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페인트 상식 하나!
일반적인 가구 리폼에서 사용할 페인트는 그로시(광) 또는 세미 그로시(반광) 인테리어용 페인트입니다
광이 나는 페인트는 유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있습니다
현제 시중에 나오는 페인트는 <실외용 에나멜 유성 페인트>와 <실내용 인테리어 수성 페인트> 입니다
인테리어 수성 페인트에는 무광(플렛) 과 유광(그로시) 두 종류가 다 있습니다
※위에 페인트 종류를 설명 드린 이유는,
제가 이번 리폼에 사용한 페인트는 그로시(광)를 선택하지않고,플렛(무광) 인테리어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보통 벽에 칠하는 광이 없는 인테리어용 플랫입니다 무광 페인트를 칠하고 그위에 코팅제 바니쉬를 칠하기 위해서죠!
보통은 그로시 또는 세미 그로시를 가구용으로 칠합니다
가구용 페인트가 따로 있는것이 아님을 기억하세요^^
왜냐면, 가구는 벽과 달리 손이 닿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광이라는 코팅으로
한번 커버가 되어져야 손때나 흠집에 강합니다,물로 닦을수도 있구요~
해서, 가구 페인트로 리폼할때는 그로시 또는 세미 그로시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그로시 또는 세미그로시 페인트를 칠했을때, 저는 페인트 두께 조절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혹시,페인트로 테이블 리폼 해보신 분중에,상판에 물건 올렸을때 쩍쩍 달라 붙는다거나,물건 자국이 남는다거나,,
심한 경우,껍질처럼 벗겨지는거 경험하신분 계신가요?이유는,페인트 두께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큽니다
그외,프라이머를 잘 칠하지 않은 경우,또는 건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곳을 집중 덧칠을 한경우등의 이유도 있겠습니다
손이 많이 타지않는 가구, 장식장,수납장등은 민감하게 칠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식탁,책상처럼 상판을 쓸고 닦고,뭔가 올려두고 매일 직접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페인트가 벗겨지는 염려를 안할 수가 없기에 다소 민감하게 칠해줘야 합니다!
정확히 밝은 흰색도 얻고 사용중 까졌을때 바로 가구의 이전 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테이블 페인트는 여러번 덧칠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번 덧칠에 무리가 없는 플랫(무광) 인테리어용 흰색을 선택했어요~
무광은 유광에 비해서 끈적임이 적고 건조도 빠르고,두껍게 여러번 칠해도
붓자국 염려와 두께로 인한 끈적임 현상이 현저히 적습니다
페인트 칠은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면서 3번 칠!그리고 코팅재를 2번 칠했습니다
그러나,다시 말씀드리지만!'
일반적으로 손이 많이 타지않는 장식가구의 경우는 코팅성분이 이미 함유된 인테리어용 그로시(광)를 사용하시고
지금처럼 마지막 코팅재 칠하기 작업은 생략입니다!
빨간색,파란색~밑줄 쫘악!! 중요한거 넘 많아서 정신 완존 없슴다^^저 기말고사 요점 정리해는 학원강사?
3 마지막 마무리 페인트 위에 코팅제 칠하기
☆무광 흰색 페인트가 끝나고 건조가 다 되었을때 코팅 작업으로 들어 갑니다
무광 페인트 상태는 흠집에 노출이 됩니다,물걸레로 닦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나무 마감재로 코팅을 해주면 무광 일반 페인트도 광으로 코팅이 되기 때문에
흠집으로부터 보호가 되어 가구의 구실을 하게 됩니다!!
흰색 수성 페인트 위라서 맑고 투명한 반광 수성(클리어 세미그로시 워터베이스)을 사용했습니다
이 코팅제 통을 열어보면 우유빛이 돌며, 칠했을때는 얇고 완전 투명합니다
여러번의 덧칠에도 끈적임과 벗겨질 염려가 적기 때문에 2,3번 칠해서 표면 코팅을 단단히 해주면 너무 좋습니다
※ 코팅제 상식 한가지!
우리는 흔히, 바니쉬 칠 또는 니스를 칠한다고 합니다 코팅제에도 유성과 수성이 있는데요
바니쉬(피니쉬)는 유성과 수성이 있으며 수성(워터베이스)에도 유광/반광/무광을 선택할 수 있어요
니스(오일베이스)는 유광만 있어요
바니쉬,니스는 투명하게 표면을 보호하는(피니쉬)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현제 시중의 나무 코팅제는 다양한 용어로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우드 피니쉬가 코팅 보다 일반적으로 사용돼는 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코팅제는,폴리크리릭으로(Polycrylick) 수성이며 바니쉬보다 업그레이드 된 코팅제로
누런빛이 최소화 된 완전 투명 코팅,보호막 클리어 피니쉬 입니다
클리어 우드 피니쉬로 나오는 것은 페인트 위에 거의 사용할 수 있지만,
주의 할 것은! 오일 페인팅 위에는 워터 베이스인 수성 피니쉬를 사용하면
물과 기름처럼 엉기는 현상이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수성 페인트 위에는 '워터 베이스'표시를 확인하고 코팅을
오일 베이스 위에는 오일 베이스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합니다
(단,워터 베이스 위에 오일 베이스 덧칠은 크게 문제가 없음/약성 위에 강성 오케이/강성 위에 약성 노굳!)
코팅제 선택시,제품 설명을 보고 투명성과 광의 정도를 선택해서 구입
투명성에 따라서 완전 투명과 약간 노란끼가 도는 코팅재가 있습니다
브랜드 밑에 써있는 부가 설명을 읽어보면, 완전 투명과 보통 투명 정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흰색,밝은색 페인트 위에는 완전 투명 코팅제를 선택하면 선명도를 높일 수 있어요
스테인 처럼 나무에 가까운 색은, 노란끼가 도는 투명도가 덜한 코팅재를 써도 좋습니다
스테인은 표면 흠집 커버력이 떨어집니다, 스테인은 두께감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투명성은 떨어져도 두께감이 좀더 있는 노란끼도는 코팅재가 좋고,
페인트 위에 칠할때 보다 두껍게 여러번 칠해주면 가구 표면을 단단히 보호 할 수있습니다 ※
(스테인 자체가 우드 피니쉬로 마감재이기 때문에 굳이 투명 마감.코팅이 필요한 것은 아니예요,
다만, 잦은 사용감을 감안할 때 보호막으로 투명 코팅을 따로 더 해주면 좋아요)
☆코팅제를 칠하고 완전히 마무리가 다된 상태입니다
이제 건조와 냄새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2,3일간 방치를 해둔 후에 안으로 들여가면 끝~^^ 생각보다 너무 쉽죠?
제 작업환경..보시다시피 무지 단촐합니당^^ 신문지 한장에 일회용 접시..두어개 !
바닥에 쪼메 떨어진 국물들은 난중에 끌로 쓱쓱 긁으면 떨어져요, 준비가 간촐한 만큼 엄청 후다닥 끝내기 위해서랍니다
한두번 해보심 알게 되겠지만, 준비할 것도 없이 해치울 수 있는 초간단 페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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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다 된 상태를 보면 너무 흐믓하고 뿌듯해요~ "아..내가 또 뭘 해냈구나~^^"
마치 그토록 원하던 새 가구,살림살이를 얻은 기분이랄까요? 여러부운~~절대 두려워 마시구 리폼에 도전!
가구는 덩치가 있어서 저 큰놈을 내가 어찌 변화를 시키랴~ 이렇게 엄두가 안나는게 사실입니다
그 러 나 절데 보장! 하면 됩니다 도전 가구 리폼~!!!
다음 칼럼은,페인트로 리폼 된 요 책상위에 올려 줄 수납공간(허치)을 소개하겠습니다
잡다한 문구류와 서류 폴더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구요,
'책상 위에 나만의 공간 만들기'로 금방 찾아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