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 계획3탄♥어린이부엌놀이씽크&냉장고

 

GIRLPlayroom♥Pink

 

♥

얏~호!! 봄이 다가 오고 있네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이번 칼럼은 쫌 늦었죠?

2월,집안 행사도 줄줄인데 제가 심한 감기로 몇주간 살림을 포기 했었네요^^

인제,감기도 낫고 날도 따뜻해져서 본격적인 작업을 계획하고

실천할 때가 와서 개인적으로 참 좋습니다요^^

이번에 올리는 '어린이 부엌놀이'는,

지난해 여름에 만들었던 씽크대와 냉장고 입니다

칼럼에 소개하게 될 줄은 몰랐던 작업이였고 또 의욕이 넘칠때

순식간에 해치운 작업이라서요,과정 샷이 정말 부족 합니다

이점 양해를 구하고요,작업하실 분들께서는 설명이 부족한 부분과

좀더 이해가 필요한 작업방법에 관하여 개별로 질문을 주시면

추가 설명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우리집 꼬맹이들을 위한 놀이방 계획으로

인터넷에서 눈빠지게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찾아낸 앙징맞은 살림살이들입니다

디자인을 찜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나름의 방식으로 만들어 봅니다~

첫번째 사진의 핑크가 갖고싶은 1순위 였지만,

악세사리가 너무 고난위도 였어요.저걸 만든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아 

사는게 더 싸겠더군요 ㅎ

해서,,좀더 쉬워보이는 저렴한^^아래 흰색의 디자인을 검색 했구요

갖고 싶은 두개를 섞어서 짬뽕을 탄생 시켰슴다

그럼, 부족하나마 사진과 함께 작업설명에 들어 가겠습니다

♥

 

♣ 냉장고 만들기

 

DIY도 자주 하다보니 자투리 재료들이 쌓여가요

이번 씽크&냉장고는 남은 재료들 처리하는 차원에서 자투리 총동원해 만들어 봤습니다

1×2,1×3,2×2 싸이즈의 나무 각재들로 기본틀을 만들고,

갖고있던 벽면용 우드패널과 합판으로 각각의 면을 데어 주었어요

쓰고 남은 재료들 총 집합해서인지 지출은 최대한 줄였는데,한번에 처리할 부분들

여러개 엮어서 하느라고 땀을 좀 뺏어요~

작업에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재료를 안 아끼는 것도 한몫합니다 ^^

아이들용 가구가,

싸다면 싸고,비싸다면 또 비싸게 느껴지는 금액 ㅋ

그리고 애가 간절히 원하지 않는 이상,꼭 필요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자칫,만든다고 어설피 손데서 사는 가격보다 더 지출이 될 수도 있겠더군요

그라면,,너무 허무해서요..DIY 하는 자세,

원하는거더싸게 만들어야 명목이 서는지라~더운 여름에 애썼습니다^^

※

 

냉장고 기본 몸체 틀을 완성하고 문짝을 달았어요

냉장고 자세가 나오려면 문짝이 두개가 달려야 제데루인지라 두짝을 균형 잡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안쪽으로 숨은 경첩을 달때가 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몸체와 문짝을 얇고 약한 각재와 합판을 써서 좁고 두께가 없는 곳에

여러개의 경첩을 달았더니 냉장고가 몸살을 내더라구요^^

요 냉장고의 생명은 문짝의 균형인 것 같습니다

사실,애들 놀이할때 특징이 열고 닫는게 주요 놀이 아니겠습니까?

튼튼하게 맘껏 탁탁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경첩을 단단하게 달아주세요

아래위 문짝에 작은 경첩 2개씩 4개 달았어요

※

 

♣ 씽크 만들기

 

씽크,얘도 기본 몸체 제작은 무사히 넘겼는데,역쉬나 문짝이 골치였습니다!

문짝이 틀위에 덮히는 문짝은 문짝의 사방 직각만 잘 자르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처럼 안쪽 틀안으로 들어가 앉는 문짝일 경우,

틀의 안쪽 직각과 문짝의 사방 직각이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예상하지 못하고 적당히 맞춰서 다 맹글고 난후 문짝을 맞춰보니,네구석 맞는데가 없더라구요,

재료는 간당하구 ㅠ.ㅠ

결국 갈구 닦구 난리 몸살 끝에 틀보다 많이 작아진 문짝을 달았슴다

그냥 재료상으로 달려가 합판 한장 사오면 될일을 어뜨케든 가진걸루 왕고집을 부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우스워요 ㅋ

어찌~어찌하여 문짝은 달리구요~^^

※

 

 

저는 씽크와 오븐을 하나로 합쳐서 만들었어요

불판 가열대는 두께감 있는 합판을 직소로 잘라서 원 두개를 만들고,

원형 둘레에 고무벨트 처럼 보이는 테두리는,야외용 벌레 쫒는 초 깡통 바닥에 붙은거^^

여름에 이거 작업할때 옆에 켰던 초인데요,갑자스런 아이디어였는데 멋지죵?

씽크 볼은 제 부엌살림 뒤져서 오븐용 사각 트레이를 하나 희생 시켰구요^^

기가 막히게 딱 맞는 재활용 아닙니까?^^

※

양쪽 문짝이 맞닿는 곳,, 안쪽에 턱을 데어준 부분입니다

이 기둥을 데서 문짝이 몸체와 직선으로 나란히 평을 유지하게 만들고,

문이 허공에 안뜨고 탁탁 닿을 수도 있게 됩니다

※

  

이부분은 문짝이 모두 완성 된 후에,

문이 몸체에 탁 들러 붙게 해주는 부속품인데요,바퀴같은 틈새로 이가 맞물리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좌석보다 좀더 강력한 것 같아 냉장고 문에 달았습니다

※

 

경첩 달린 모양입니다

나사로 고정하기전에 테이프로 붙여서 미리 보기로해서 문짝과 몸체에

정확한 위치에 달아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네요~

휴~경첩..얇은 합탄을 사용해서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수도설치^

실제 수도꼭지를 구입해서 달았어요,너무 핸드메이드는 현실감이 다소 떨어질 것 같고

모형을 만들기도 어려워서요,울 딸래미 실컷 쪼물락 거리라구

시중에서 젤루 싼 제품으로,거기에다 세일까지 하는걸로 구입했어요

씽크대 페인트가 모두 끝난후에 두 구멍을 뚫고 꽂아서,안쪽부분에서 조여주면 땡~^^

※

♣ 페인트 하기

 

안쪽은 화이트,바깥쪽은 핑크로 페인트 했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왜 따로 했을까? 진짜도 안닌데~

그때 생각엔,냉장고 안쪽이 핑크면 이상할 것 같았나봐여^^

제가 해오는 페인트 방법,무광 수성 인테리어 페인트를 칠하고

마무리로 반광 우드 피니쉬(바니쉬) 했습니다

저는 페인트 할때, 가구 바닥쪽에 나무 토막들을 사방에 끼워두고 칠을 하는데요

그이유는,가구 다리 끝을 칠할때 바닥면에 페인트가 뭍지 않게 함이구요

또 가구 다리가 바닥면에 직접 닿은 상태에서 페인트하면

바닥면으로 흘러내린 페인트가 다리와 함께 들어붙어 응어리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가구 페인트 이부분 하실때 이렇게 하시면 좋아요

※

놀이용이지만,실제 살림 못잖게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살림 구실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 많이 했슴다^^

테이블이나 다른 장식용,수납용 가구와 또다른 놀이용~,처음 시도라서 경험이

부족했는데요,담번에 하면 아주 잘~할 것 같습니다만 다시 또 하게 되진 않겠죠?ㅋ

제겐 이번 작업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어린이부엌놀이씽크&냉장고세팅하기

 

....GIRLPlayroom♥Pink....

 

♥

계획했던 악세사리들은 아직 끝내지는 못했는데요

천천히~나중에 딸애가 싫증을 좀 낼듯 할 때쯤해서 한가지식 추가해 볼까해요

만드는데 너무 열을 올렸던 탓인지 완성후에 멕이 탁~끊기는거 있죠?ㅎ

창문에 창살도 데주고,

오븐에 숫자가 있는 버튼도 달아주고,,딸이 좋아하는 예쁜 공주 케릭터들도

붙여주고 싶어요^^그래두~이정도면 대단한 부엌 되는거 맞죠?^^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