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방 계획 4탄♥

 

...어린이 장난감&책수납장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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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 수납장을 시작하면서 새로 장만한 왕~요란쟁이 '테이블 소'(선반 톱)

그동안 직소만 이용해서 살살 작업하고,두께나 넓이가 있는 나무는 재료상에서 절단해와서 작업했어요.

그러다가, 목수일도 점점 깊어지니까 잘라 온 싸이즈가 상황에 따라 변경될 때도 있고,계획되지 않은

크기를 자르게 될 때도 있고 해서,

저의 취미가 장기전으로 갈듯하여 큰넘을 장만해봤슴다^^ 

기술 좋아져서 저 같은 주부도 이렇게 조립을 멀쩡하니 할 수 있게 기계가 참 좋아요

첨에 조립해서 버튼 누를때 좀 무서웠어요^^ 톱날이 위로 팅겨 오르는거 아냐?? 이럼서~

브랜드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이기에 안전제일로 설계가 되어 있을거라 생각해도

덩치가 크니 살짝 겁을 먹었죠,근데 몇번 해보니 역쉬 기계는 단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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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깔끔하던 톱이 바루 요로케~ 변했슴다^^

경험부족으로 톱날을 넘 높게 올려 사용했더니 나뭇가루 뽀얗게 뒤집어 쓰구 아래 검정색

가루받이에 하나도 안들어갔더라구요 ㅋㅋ

톱을 최대한 낮게 낮추고 캡을 잘 씌워서 했더니 가루가 위로는 안날리더군요

집성목이라 단면이 단단해서 직소로 자르면 자르다 시간 다 갔을뻔 했어요

그리고 직각에 맞춰 원하는 크기를 일직선으로 정확히 절단되서 넘 좋구요.

톱대 오른쪽으로 보조 막음판을 조절해서 고정해두면,같은 크기를 여러개 절단할 수가 있어서

짱~이더군요, 덕분에 시간도 줄이고 팔 힘도 낭비 안하니 능률이 급~오릅니다ㅎ

너무 적극적인거 아닌가?,,스스로 쬐끔 자제를 시켜도 봅니다요 크~

참고로, 얘는 소리가 ,,소리가...절데 안착하네요,첨에 심장 떨려서 가심을 쓸어 내렸을 정도^^

 

 

 

 

★수납장 만들기 과정★

 자~ 그럼 작업 출발입니다!

제가 늘 하는 방법, 갖고 싶은 가구 찜해서 따라 만들기!입니다

우리집에 필요한 크기와 용도 그리고 지출할 예상 금액을 생각해서 만들면,

첨에 찜했던 가구와 차이가 생기지만 모델을 정하고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수납장을 만들때 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상황에 따라

수시 변경 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어요

애들을 위한 수납장이지만,애들이 커서도 무리없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고,

이사를 가게되어도 이동도 쉽고,

또 방의 구조나 크기에 따라서 배열을 달리 할 수도 있는 '따로 또 같이'의 수납 가구 입니다

총 6개의 섹션을 만들어서,

3개의 섹션을 쌓아 하나의 수납장이 되는 형태로 벽면에서

양쪽으로 놓을 두셑트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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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의 폭과 높이의 결정은,

시중 판매되는 수납장의 싸이즈를 참고해서 폭과 높이를 정하면 바구니와 책을 수납할 때의 크기가 좋아요

각 피스의 싸이즈 절단이 끝나면,드릴로 나사 조임을 시작해요

단순한 가구일 수록 직선들이 눈에 잘들어오기 때문에 직각자를 수시로 사용하면서 연결 부분의 각을

정확히 맞추어줘야 가구를 배치했을 때,삐~딱한 느낌이 없어요,

어느 한부분이 틀어진 상태에서 작업이 계속 진행되면,끝났을때 전체 형태가 틀어져 있게 되므로,

처음 직각을 최대한 정확히 맞춰 시작하면,각각의 연결에서 오차를 줄이게 되는 것 같아요

나사 조임을 하기전에 우드본드를 칠하고 나사조임하면 더 단단히 고정이 되면서

나무 틀어짐 현상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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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재,나사 박기전에 나사보다 굵기가 가는 기리로

나사 박을 자리를 50~60% 정도의 깊이로 미리 뚫어 주면 좋아요.

판의 두께와 두께가 만나는 좁은 면적에 나사를 박을때는 가는 기리로 자리를 미리 내어주고

나사를 박으면,나사도 잘 들어가고 나사가 일직선으로 잘 박히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랩핑 된 표면은 미끄러워서 바로 나사 박을때 나사가 많이 미끄러져요

넓은 면에서는 나사가 안쪽에서 삐딱하게 박히더라도 표시가 안나지만,

좁은 두께면 위에 길이가 긴 나사를 박을때 조금만 삐뚤게 사선으로 박게 되어도 밖으로 나사가

삐죽 밖으로 튀어는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나 랩핑된 집성 보드의 경우 나사가 삐져나오게 되면 데미지가 크게나는데,

나무가 덩어리로 으깨지면서 랩핑이 쪼게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는 기리로 미리 자리를 

직선으로 미리 뚫어 놓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이번 작업에서 배우게 됐어요

보드가 쪼개지고 으스러진 자리는 작업이 다 끝난후 우드필러 (메꾸미)를 이용하여 평을 잡아주고

건조후 센딩, 페인트로 커버 했습니다(이런경우,표시가 좀 나더군요)

 

 

 

 

★둘째, 나사 머리가 표면 보다 안으로 둘어가게 해주기 위해서

나사머리 넓이의 기리로 머리 숨길 자리를 미리 뚫어요.너무 깊이 내지말고 표면보다 살짝 낮은 정도면

좋아요 나중에 나사 머리를 커버해주는 캡을 씌워주려면 너무 깊어도 캡이 나사와 멀어서

딱~고정이 안되니까요 표면보다 낮은 정도면 좋아요

(나사머리 커버는 흰색 단추모양으로 나사머리 십자가에 꽂히게 되는 커버)

표면에서 나사머리가 안보이게 하기 위해 하는 작업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민감한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서 겉에 좀 보이더라도 튼튼하고 쉽고 빠른 방법으로 하고있습니다

연필선은,뒤에 오는 판두께를 표시해둬서 나사 위치가

뒤판 두께 선터에 박을 수 있도록 판두께를 표시해서 작업하면 편해요~

 

 

 

 

판이 만나는 부분의 직각은 가구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같아요

수시로 직각과 평을 확인하며 작업을 했어요.이런 경우를 위해서 고정 디바이스 연장이 있지만,

아직 필요한게 많다보니 여기까진 신경 못쓰구요 그때 그때 온몸을 연장삼아 작업 중입니다~^^

 

 

 

 

 

★셋째,외곽 틀을 먼저 완성하고 전체 균형과 각을 충분히 확인한 후에

안쪽에 선반을 넣어 조립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처음 시작할때 균형,각을 정확히 맞춰주면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작업입니다

형태가 단순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젤 중요했던 것 같아요

보드의 폭은 부엌 캐비냇 폭 정도의 판매 싸이즈를 이용했는데요,비교적 넓은 폭이 아니라서,

한폭 위에 나사는 2~3개 정도만 중심에서 간격을 주고 박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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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수납장 맨위에 올리게 될 칸 입니다~

뒷판을 막아주면 수납장 공간이 깔끔하고 완성도도 높고,뒷면에서 몸체를 잡아주니

전체 형태의 트러짐도 막아주게 됩니다.우드본드 바르고 타카로 촘촘히 쏴줍니다,

이때 본드를 너무 많이 바르면 판을 덮었을때 눌려서 넘치는 양이 많아요

살짝 한번 지나가 주는 정도면 좋아요~ 뒷판은 랩핑된 보드처럼 코팅된 화이트 보드 얇은 합판 사용했구요,

사진에 보이는면은 합판의 뒤면입니다^^이 보드는 화이트

칠판용으로도 사용하고,씽크대 주변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주로 사용되는 합판으로

몸체와 같이 따로 페인트를 하지않기 위해서 얇은 화이트 보드를 데줬어요

 

 

 

 

전체가 같은 넓이로 민둥하게 떨어지는것 보다 바닥면을 좀더 넓게 잡았는데요,

사실,구입한 한장을 그데로 전장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 바닥면으로 가게 만들게 됐는데요 

만들어보니 더 안정감있고 디자인면에서도 라인이 이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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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섹션 중에 맨 아래 수납공간 입니다

 바퀴달린 사각박스를 밀어 넣을 공간이라 앞면이 터져있게 만들었구요,

4판이 만나야 균형있게 힘을 받게 되는데 바닥면 없이 만들어야 해서 전체가 틀어지지않고

균형있고 튼튼히 만들기 위해 노력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윗판과 뒷판 붙일때 촘촘히 박아주고,안쪽에 각목을 덧데서 바닥이 벌어지지 않게 했고,

 'ㄱ'자 꺽쇠도 추가로 덧뎃습니다.그리고,수납 칸을 더 확보 할겸,옆판이 벌어지는 것도 막을 겸,

칸을 하나 안쪽에 더 가로질러 낮은 수납공간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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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아랫단에 밀어 넣을 "바퀴달린 박스"~ 쨔쟌~~^^

이번 작업의 핫 포인트! 저의 빛나는 잔머리의 뽀인또~ㅎ 바퀴달린 장난감 박스예요^^!
 이 박스는,안쪽에 'ㄱ'자 고정 꺽쇠 8개를 이용해서 연결했어요,

박스 겉면에 나사자리가 보이는게 이쁘지 않아서요 안쪽에서 연결하니 겉면이 감쪽같네요

바뀌가 달려 이동이 쉽고 무게를 바닥에서 받는거라서 안쪽 꺽쇠 연결로도 충분히 튼튼한 것 같아요

네츄럴 나무 보다  보드의 평과 각이 균일하게 딱딱 맞아서 면과 면사이가 뜨질 않는 장점이 굳~입니다

바퀴를 달아준 바닥면의 판은, 수납장의 뒷판을 막아주고 남은 화이트 보드판을 두장 겹쳐 데줬어요

보드 값도 만만찮은지라^^ 재료도 아낄겸 작업도 수월하게~근데,

바퀴를 얇은 보드에 고정을 못하니깐 최대한 박스가 되는 보드 끝쪽 두께면 위에 대고 나사를 박아서

바퀴 바닥을 나사 3개로만 고정했는데,그래두~바퀴가 4개인지라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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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딴!! 바퀴를 모두 달고 맨아랫단 장에 밀어 넣었습니다^^

 

 

 

 

Befor 우중충한 작업장에서 안으로 들어오니 눈이 환~해 집니다 ㅋㅋ

드뎌 외부 작업을 마치구 아이들 놀이방으로 델꾸와서 자리를 잡아 봤어요,

밀려오는 만족감~쫘~악 들더니만,,양 수납공간 사이 중앙에 배치 하려던 가구가 너무 눈에 거슬리더군요,

상판 끝 양 모서리 라인이 옆으로 티어나와 있어서 제가 만든 수납장과 사이가 많이 벌어져 보였어요,

셑트니깐 틈없이 서로 촥~붙어줘야 엉성하지 않고 깔끔하고 긴장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끝난 마당에 느무~귀찮았지만 페인트전에 양 귀퉁이를 컷~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구는 남편이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중 한 피스였는데,딱히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 같지 않아서요

과감히 애들에게 주기로 혼자 결정! ㅋ 막 잘라내고,페인트 팍~~했네요 

대변신!! 했은께~용서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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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도 촙촙한 이가 고르고 이쁜 것 처럼요 ㅋ

사용하던 가구 페인팅 방법은

이전 글의 '사용하던 식탁 리폼하기"에 올려 둔 페인팅 방법으로 했습니다

그럼 위에 열렬히 작업한 수납장이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궁금 하시죠?^^

♥다음 포스팅에 커밍~~쑤운~입니다

 

 

 

 

 

위에 작업방법은 단순한 박스 제작 방법이라서 다른 용도로 만들때도 응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의 작업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음칼럼,놀이방 완결편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