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망, 쉐비풍의화이트룸 프로젝트!

 

★등받이 없는 카우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김태옥입니다

 

오랜만에 칼럼 포스팅입니다.더운여름 그리고 아이들 방학..모두들 잘지네시죠~

저는,지난 더위동안에 주차장이 너무 뜨거워서 주로 집안에서 할수 있는 작업들로 시간을 보냈어요

그동안 집에 필요한거 만들면서 저만을 위한 뭔가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겼었는데요

이번여름, 7월부터 '쉐비풍 화이트 룸'을 시작했답니다

흔히들 여자의 로망이라고^^

 

거미줄 치게 사용안하는 다이닝 룸을 저의 로망으로 변신 시작!

있던 가구들,뭐 식탁과 사이드 보드 정도였는데 가구들 모두 그라지로 분리해서 감추고요~

방 전체를 화이트 페인트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가구,소품들 하나하나 채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등받이없는 카우치를 먼저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들어 본 의자, 등받이 없는 카우치입니다

잡지에서 간혹 보이는 요런 의자~ 꼬옥~ 갖고 싶어서 용감하게 만들봤어요

얘를 완성하고 야밤에 혼자서 '어머머머~~왠일이니 왠일!!!' 이랬답니다^^

아~ ! 기분이 100점이예요~ㅋ

 

보기에 거창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의외로 만들기 쉬운 의자입니다

저처럼 아주 새로 만들어 보시고 싶으신 분,

또는, 비슷한 의자를 리폼해 보실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이 카우치를 만들때,

미씨칼럼 '에린의리폼diy'에서 에린님께서 리폼하신 쇼파를보고 공부를 했어요

질문도 열쒸미 하고..에린님 땡큐베리베리!입니다

 

 

 

 

 

★등받이 없는 카우치 만들기

이뿐 평상☆제작과정~

 

 

 

 

 

계획한 카우치 크기에 맞게 재료를 준비했어요

저는 그동안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었는데요

한번씩 자투리 재료들 이용하고나면 작업공간 청소도 되면서 아까운 재료들 100% 활용해서 좋아요

테이블용 다리는 홈디포,로우스등에서 $8.99에 구입할수 있어요

 

 

 

 

 

 

 

 

 

카우치 앞부분에 포인트

둥근 그릇을 데고 곡선을 그린후, 직소로 잘랐어요

앞뒷가 없이 양사방을 사용할 수 있는 등받이 없는 의자를 계획했지만,처음 계획은 낮은 등받이를 

만들어볼 계획으로 앞면에 포인트를 해봤었어요. 참고로 봐주세요.나름 조각이 좋슴다^^

직소로 모양을 따낸후,

사포와 평줄을 이용해서 잘린면을 정리~

 

 

 

 

 

 

 

바닥이 되는 판
자투리로 남은 판들을 모두 동원하여 짜집기 했어요

합판 두꺼운거 한장 턱~허니 올려주면 작업이 금새 끝날것을~ 돈아끼구 자투리 처리한다고

한판 짭집느라 땀을 좀 뺏습니다.위로라면, 나중에 실증나서 카우치 쿠션 걷어내고 리폼할때

색다른 느낌의 벤치로,,또는 테이블로 리폼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이왕 짜집기하는 배치를 재밌게 해봤습니다

이런 긴 의자를 만들시고 싶으신 분께서는, 저처럼 패치하느라고 땀을 빼시지마시구요

플레이우드(합판) 한판을 절단해와서 올리면 완존 간단히 끝나요

 

 

 

 

 

 

 

 

 

 

바닥 안쪽에서 고정하기,

판을 뒤집어 바닥면 안쪽에서 각목들을 이용해 판과판들을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고정했어요

판위에 각목을 나사 조립하고 의자 두께가 되는 두께판 사이에도 고정이 되어야 해요

이방법은,합판 한장을 올릴때에도 필요한 고정입니다

앉을 바닥이 길기때문에 중간중간 각목을 질러주면 든든해요

빨간선,파란선 위치가 나사와 못 또는 타카 작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리 4개는, 두께판 모서리에 조립하고 상판 위에서도 한번 더 고정해줬어요

 

 

 

 

 

 

 

 

카우치 상판은,

천과 쿠숀으로 덮힐 부분이라서 디테일하게 정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빨리 만들고 싶은 맘에 못과 나사 자리도 마구 맘껏 박았네요^^

 

 

 

 

 

 

페인트 준비~!
밖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만들자마자 안으로 바로 델꾸왔어요^^

페인트는 수성이라 냄새도 거의 없고해서 집안에서 칠하는거 즐떼 걱정을 안하게 되네요 ㅎ

 

 

 

 

 

 

상판 천이 덮힐 자리를 빼고,

다리부분 위주로 화이트 인테리어 페인트 세미그로시 칠했습니다

 

 

 

 

 

 

 

무쉰 6.25 피난 살림 같죠?ㅋㅋ

안쓰는 이불,끝단 마무리용 리본과 술이 달린 리본이예요

원래는, 의자 쿠션용 폼을 사용해야 좋은 쿠션이 되는데 폼(스펀지)가격이 만만찮아요

제가 만든 틀 크기가 트윈베드 보다 작은 싸이즈로 좀 길게 했어요,손이 큰지 뭐만 만들면 다 커져요

폼 전장은 손떨려서 이렇게 이불 하나 절단! 오래써서 솜도 죽고,버릴 용기도 못내던 이불 해결했어요

돈은 굳었지만,역쉬나 죽은 솜이 빵빵한 폼~에 비할바가 못되는군요 ㅋ

모양은 빵빵히 나왔지만, 앉는 쿠션감은 절데적으로 딸립니다^^꼭 참고해주세요~

 

 

 

 

 

 

이불을 틀에 맞춰 접었어요

남는 부분은 잘라서 가운데 부분에 추가해줬구요.아,,버릴게  업떠요~알뜰주부^^

 

 

 

 

 

 

이불 한장으로 쿠션이 부족해서 담요하나 더 추가해서 좀더 뽈록해졌어요

평평하게 자리를 잘~잡아줘야해요,

'어느한쪽으로 쿠션이 뭉치거나 구겨지면 커버한후에도 표시가 나기 때문에 쿠션용 폼을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안에 들어가는 이물질^^을 최대한 깔끔하게 평평하게 정리해서

커버작업에 들어가줘야 이쁘게 모양이 잡히는 것 같아요

틀보다 쿠션될 부분이 옆으로 넉넉하게 얹혀야 나중에 옆으로도 볼록해요

저는 이부분을 실패해서 위로만 뽈록해요

 

저는 흰색으로 커버라서,

안쪽에 넣은 이불색이 비치지 않도록 흰색천 한번 감쌌어요

이천도 침대 시트랍니당~ 이불과 침대시트가 한목숨들 바쳤네용

 

 

 

 

 

 

 

 

작업도구는,

스테이블 건.집게.망치.실리콘 건.가위... 이렇게 필요해요

먼저,한쪽면을 촘촘하게 스테이플을 쏴주고 이어서 옆면으로 돌아가면 절데 안좋고요,

먼저한 면의 반대편 면으로 가서,

바짝 당겨가며 스테이플을 쏴줘야 팽팽하게 당길 수 있고 모양이 잘잡혀요

 

스테이플 건을 쏠때,

첨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박은거 반은 중간만 들어갔는데요 이럴때,그냥 뽑지말구 망치로

톡톡 쳐주면서 하니까 잘박혔어요

 

좀 느슨한 쿠션을 원하면 심하게 땡겨서 박지말고,적당히 땡기면 쿠션이 약간 헐렁하고요,

완~존 바싹 땡기면 빵빵~딱딱한 쿠션이 되드라구요

저는 심히 땡겼더니 쿠션 모양은 잘잡혔지만 앉는 쿠션감이 폭신한 느낌이 적어요

쿠션엔 요거 중요한 것 같습니당^^

 

 

 

 

 

 

이건~^^

쿠션 옴폭 들어간 효과 만들면서 낸 사고입니당

쿠션이 들어간 효과는, 싸게 단추를 이용하는 방법과 나사고정하는 전문가들 방법이 있던데요

이런 나사고정에 필요한 재료,툴이 필요하드라구요 저는 다 패쑤하고 기냥 바로~ 나사 박았죠 ㅎ

첨에 뭣모르고 나사를 윙~~박아서 쏙~들어가게 했는데,

잠시후 두두~둑! 하더니만 나사는 바닥에 그데로 박혀있고 천이 튕겨 올라왔어요

빵빵하게 댕긴 천 위에 날이쌘 나사로 고정하니까 천이 몬살겠다구~ 제가 폼잡는다고 골덴지의

얇은 천을 써서 더 약했던것 같아요,가죽이나 두꺼운 커텐지를 사용하면 달랐을것 같아요

 

 

 

 

 

 

그래서 테이프와 나사,나사보조하는 링~와셔를 준비했어요

 

 

 

태잎을 천에 붙이고 나사를 박으면,

천이 나사에 말릴때 찢어지는걸 좀더 방지할 수 있었고요. 둥근 와셔는 나사 머리로만

천을 잡고 있는 것보다 좀더 넓은면을 눌러 고정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저의 잔머리~ 성공했구요^^ 8군데 이상무로 아직까지 잘 박혀있어요

만약에 누군가,,전문가가 이걸본다면 ㅎ 저 좀 많이 쑥스러운 방법으로 했어요

 

 

 

 

 

 

나사위에 싸개단추로 예쁘게 붙여준다는데,

저는 아직 싸게 단추 경험도 못해본지라~ 어쩔까? 고민하다가요

나사머리 커버하는 똑딱이 커버단추가 있어서 (십자 나사머리에 딱꽂는 단추예요)

이걸 붙여봤더니 딱이더라구요~ㅋ

위에 앉고 자주 텃치가 있는 곳이라 실리콘 건으로 조금 발라서 붙여봤어요

테잎은 나사머리 주변 조금 남기면서 조심해서 제거했어요

 

 

 

 

 

 

마지막작업~

스테이플 끝선에 리본으로 커버해서 정리하기입니다

저는 멋부리려고 술로된 리본을 추가해봤어요~

 

 

 

 

 

 

리본 돌리기전에 스테이플 쏜 라인을 따라 천을 잘라내줍니다

 

스테이블 박을때 일직선 고르게 열심히 안박았어요,

리본과 술로 거의 다 덮힐걸 예상해서 스테이플 손가는데로 박았고,, 리본에 실리콘을 쏴서

손으로 약간 당기는 느낌을 주면서 꼭꼭~눌러가며 붙여줍니다

 

 

 

 

 

 

사진에 보시면 쿠션부분에 울퉁불퉁한 부분이 보이죠?

이불 넣어서 그래요 ㅠ.ㅠ 이불 솜과 이불천이 뭉친 부분이예요~

첨에 이런부분 때문에 여러번 손을 넣어서 다져주고 신경많이 썼는데요,

만드는 과정에 한번도 엉덩이로 눌러준적이 없었던지라~첨 신경썼던 것보다 지금 사용하면서

쿠션이 눌리고 그러니까 펴졌어요,,재료비 아낀 값은 치뤄야줘~ㅎ

 

 

 

 

 

 

포인트로 조각 따냈던 부분에 술을 곡선 따라서 모양을 만들어 봤어요,

가위로 커~트^^

 

 

 

 

 

와~~~~~~~이쁩니다^^

이쁜거 보면 기분이 좋잖아요
거기에 뽀나스로 쁘듯함까지~ 더하니..볼때마다 기분 좋슴다

우와~ 내가 만들었당!? 이러면서 ㅋㅋ

 

이거 정말 어렵지않아요,적극 추천,강요,우겨보는데요.그 럴 싸~해보이는 내꺼! 한번 시도

재밌구 참 좋아요

아 예쁘다~ 나도 하나 갖고 싶다~! 하시는 분 계시다면요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의자예요

 

나무 의자 부분을 만들기 어려우신 분은요,

망가진,안쓰는 테이블 또는 밥상을 이용해도 좋구요,다리 4개가 있는 선반의 형상을 하고 있는거라면,

높이만 조절해서 얼마든지 쿠션을 얹어 만들 수 있는 예쁜 살림살이랍니다

거실 한켠에 두기 좋고, 침대 발치에 베드 카우치로 좋고,

창가에 윈도우 씯으로도 좋으며,길게 만들면 데이베드로도 딱인~ 기능 100%입니당

무쉰~ 상품광고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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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없는 카우치'위에 ~ 커버를 씌워봤어요

 

 

 

 커버 만들기,,

울꼬맹이들이 여기에서 노는거 넘 좋아해서요

하얀 카우치에 얼룩이 점점.. 이미,진즉~ 각오하고 만들었으니 제만족 충분해서요

이쯤해서, 또다른 느낌의 커버를 만들었어요..작업 쫌 심하게 했죠~먼저꺼와 다르게 친근하고

자꾸 더 앉게 만드는 커버, 러~브리한 커버^^

애들 맘껏 앉아서 놀게하구 자주 빨고, 기분은 기분데로 유지!

 

겨울에는 북실북실~털 커버를 덮어 씌우는 것도 좋을듯 하구요

쉽게, 커버 만드는 방법을 나름 터득해서, 기분따라 계절따라 커버를 만들어 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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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봉틀로 뭔가를 만들는 방법은,

쉽고 간단히 빨리 후다닥~방법이예요.구김이 좀 가도 빳빳해서 느낌이 좋은 면을 사용했구요

사방 올풀림 방지로, 끝단을 얇게 말아서 한번 드르륵~박은후, 그걸 의자 위에 덮어서

꺽이는 모서리를 자연스럽게 접어 끝단에서 직선으로 만나게 겹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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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잡기 ~

주름잡을때 노루발이 필요하다는데요, 전 노루발이 없어서 패쑤하고요

"재봉틀 바늘땀을 젤 크게해서 박은후 댕기면 된다~~~"로 시도!

아~ 근데, 실 끊어질까바 발발 떠느라고 저는 진행이 안되서,속터진다~하고 그냥 긴바늘에 굵은실로

홈질 시작~듬성듬성~~

그리고 대충 잡은 주름을 재봉틀로 박을때 손으로 주름을 정리를 하며 했어요

모서리에 안예뿌게 각이 생긴거 커버할겸 포인트로~

리봉~ 접어 달았는데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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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구 뽀송하구~예뿌죠^^

쉐비풍 화이트룸을 만들기 위해서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는 작업들이 많은데요

이런것들 계획하는 과정이 재밌고,또 실천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이 좋고

완성해서~ 가족들과 나누는 시간들이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것 같아요

나를 먼저 즐겁게 하는 일이,,

모두를 즐겁게 하는거,,맞죠? :-)

 

 

 

 

 

 

 

 

다음칼럼은,

저의 화이트룸 만들기의 과정인 디쉬렉 작업과 소품 만들기등..

의자 리폼하기..커튼달기..ㅋ

소개하지 못했던 밀린 여러작업들을 한번에 섞어서 스토리식으로 칼럼을 써볼까..계획해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칼럼이 길었어요

관심갖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