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옥입니다

 

이번칼럼은,

그동안 소개하지 못했던 최근 작업들을 한번에~^^ 소개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칼럼 대부분의 작업들은 이미 1년전에서 몇개월전에

끝냈던 작업들로 칼럼내용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원래 저의 계획은,

한달에 두칼럼 정도는 올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살림하며 시간을 쪼개다 보니 작업이 우선이 되서 칼럼 진행이 계획되로 안되고,

끝낸 작업들을 소개할 순서가 빨리 안돌아왔습니다

이러다간 또,

올해 만든것들을 내년에 소개할 것만 같아서,간략하게 한번에 정리해봤어요

바로 끝낸 작업으로 칼럼을 쓰고 함께 얘기를 나누는게

저로써는 흥미도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칼럼은 편안하게 그림만 봐주시면 땡큐~

매번,

익숙하지 않은 작업 과정샷 보시느라고

머리 아프셨죠?ㅎ

 

이번에 올린 작업들 중에서

꼭~만들어 보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질문 주시고요,

작업과정 요청이 많은것은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도 없으면,,ㅠ.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께용^^

 

♠

 

 

 

 

 

거실 구석쯤에 만들어본 가짜나무 입니다

 

구석에 무얼 놓아도 석연치가 않은 자리여서

분위기와 눈요기로 뭔가를 만들어 보려고 생각하다가,

뒷마당에 비실한 나무를 잘라와서 나뭇잎을 붙여 큰~나무를 세봤어요

카페같은 분위기?

바닥에 고정하는 곳을 포인트로 예쁘게 만들고 싶었고요

사각 화분안에 전구를 넣어서 위로 조명을 쏴주려고 했는데..

꼬맹이들 손에 잘 닿는 위치라서 일단 보류했어요~

 

만드는 방법은,

바닥에 고정받침이 약간의 난위도가 있지만요

다른 고정방법도 많습니다,쉽게는 큰 화분안에 벽돌넣고 세울수있고요

그위를 저처럼 작은 자갈과 이끼로 덮어주면 되어요

나뭇잎 붙이기는,

글루건과 조화 만들때 사용하는 끈끈이 초록 테잎으로 조이면서 붙였어요

♠

 

 

 

지난 이른 봄에 거실을 위해서 만들었던 나무,

최근에 변덕이 불어서 현관 입구로 자리를 바꾸었어요

썰렁한 저희집 현관에 컨츄리풍의 실내가든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계획 너무 많죠??ㅎ

현관이 이층까지 천정이 트인 곳이라서 나무보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작업 중간쯤~만들었구요,갈길이 머네요~ㅎ

벤치는 나중에 의자로 활용가능하게 만들었구요

지금은,벤치위에 화분들과 정원 소품들을 디스플레이해서

실내가든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완성되면 이쁜거 보여드릴께요^^

집안에서 화분 잘 못키우시는 분께 강추해요~

늘푸른 나무도보고, 카페 분위기도 낼수있고, 장식가구 보다 효과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

 

 

 

현관입구

현관이 2층과 뚫려 있어서 비교적 큰공간이예요

요기도 워낙에 아무것도 안해뒀던 곳이라 썰렁하기 그지없던 곳~

저는 베이스가 맘에 안들면,

뭔가 갖다놓는게 잘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늘 이곳은 그냥 빈공간으로

남겨뒀었는데요,

현관문 양쪽으로 겔러리 창을 만들어 달아보니까 뭔가 느낌이 딱~오더군요^^

그림을 달까? 거울을 달까? 많이 고민했었던 곳인데

이게 넘 맘에들어서 양쪽으로 있는 룸 입구쪽에도 추가하려고

재료를 사다놨는데, 같은거 또할라니 왜케 손이 안가지는지요~ㅎ

일단, 쪼메 시간을 두고 더 상큼한 아이디어를 기다려봅니다

겔러리 창 넘 멋찌죵?^^

만들기 진짜 쉬운 재료가 있는데요~

맹글고 싶은분 계시면,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

 

 

 

올해 이른봄,

새로운 쇼파로 바꾸기 전까지의 부엌과 거실의 중간위치 입니다

이런자리가 에메하고 뭘해도 안예쁜 사각지대 같아요

 

쇼파뒤에 놓아둔 엔드 테이블은,

제칼럼에 소개를 했었지만 작업과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가구에 흥미를 얻을 수 있게 만들어준 테이블 이랍니다

이쪽저쪽~ 어디에 놓아도 다~잘어울리는 기본 콘솔 테이블

 

 

 

쇼파를 바꿔도 요런 자리는 자세가 안나오네요~

그치만, 이전보다 밝고 경쾌하게는 바꿔진것 같아요

벤치가 같은 색이라서

눈이 현란한것도 같지만 정오에만 밝고 항상 어두운 곳이라서요

밝고 현란한 지금이 오히려 만족이 되기도 합니다

 

빨간 벤치는,

친구가 사용하지 않는 벤치라고 해서 얻어 온 것을 페인트 리피니쉬 했어요

 

쇼파 등뒤에 벤치~^^

앉기보다는 지지부리한 물건들 자꾸 올리게 되서 위치가 안좋아요

특히 애들이 오가며 올려두는 장난감과 옷,신발까정 ..ㅎ

역쉬나 어려운 자리예요~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는데도 잘안되네요

조만간 뭔일 또 벌릴것 같은데 올해는 요기에 시간을 더이상 낼수가 없어요

참,,디게 바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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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거실에 한벽 전체를 액자들로 장식을 하고있어요

가족사진 액자들이 집안 곳곳에 걸려있어서 무관심해지는 듯하고..

별로 이쁘지도 않아서요

늘 보아오는 Pottery barn 잡지의 벽면 프레임 장식이 해보고 싶었었어요

한벽 가득히 테이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장식액자와 그림,가족사진들..

미루다 미룬, 큰맘 먹고 지난주부터 시작한 작업입니다~

제가 만든 콘솔 테이블 주변으로 가족사진들 정리해서 모으고

크기 상관없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배치하구요

답답하지 않도록,

중간중간에 장식도 달고 그림도 섞어볼 생각입니다

글이 있는 패널 장식은요

나무 패널에 아크릴로 색을 칠하고 스텐실로 글을 찍었어요

 

미니대나무 화분이 안예뻐서,

나무상자를 만들어 담았는데 상자는 살짝 작게 만들어졌어요

집집마다 웬만하면 있는 미니대나무~키우기 무지 쉬워서 아직까지

살아주는 키특한 식물이라서 예쁜곳에 담아줬습니다 ㅋ

 

 

 

이제 막~ 시작한 장식이라 한참을 더 진행해야하는데요~

가운데 빈곳은,

커다란 숫자를 스텐실로 찍은 시계를 달려고 비워뒀어요

제생각이 아니구..잡지에서 본데로 똑같이 해볼려구요 ㅎ

사진들 사이에 큼직한 사각의 빈티지 시계가 넘 멋지드라구요~

그리고,

테이블 주변 바닥에,딱히 필요하진 않아도 분위기 좋은 소품들도 놓아서

장식도 해보고..가짜 나무도 작게 몇개 더 생산해볼 생각입니다^^

이쁘겠죠??  이거 넘 맘에 들어요ㅎ

♠

 

 

 

상자가 멋스럽게 거칠죠?

봄에 지붕공사 할때, 직원들이 버려주고간 파레트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리폼 좋아하시는 분들은 파레트로 소품 만들기 좋아해서 왜그러나~?

하고 저도 해봤는데요,

좋네요! ㅎ

 

상자의 그림은,

제가 요사이 푹~매료된~냅킨아트 입니다

냅킨의 그림을 오려서 바니쉬로 붙이고 코팅한 건데요

방법도 너무 쉽고 간단한거에 비해서 효과가 커요

이거 한번 해보시면요~

저는 그림을 못그려서요~즐때 필요없어요^^

원하는 곳에,

원하는 예쁜 냅킨을 오려서 붙이면 찰떡같이 붙은 멋진 그림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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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스에서 세일하는 풀~한포기 $6.99랑 $1짜리 주먹만한 바구니입니다

풀한포기로 가지를 잘라서 바구에도 담고,

작은 병에도 한가득 담아서 생생한 초록이를 만들었요

한병은, 거실 벽난로 위에 올려두고요

작은 바구니는 부엌 창가에 모빌로 걸었습니다~

 

제가 가구리폼에 열공하다보니까 주변에 볼거리 데코가 너무 없는거예요 ㅋ

키우는 식물은 한달을 못넘기시구~

그래서 늘 푸른 장식,아기자기한거 함 해봤는데요

가구보다 창가에 요장식이 때론 맘을 더 끄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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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현관앞에 가짜 나무를 세워둔 같은 자리입니다

이렇게 덩그러니 답답하게 장식한 콘솔을, 이사온 이래 4년간~유지해오다가요

이번에 드뎌~ 자리 바꿈을 한번 시켜줬습니다~

뒤에 액자의 그림은,

전통민화 '부귀영화'를 카피해서 그려봤던..저의 나름 애장품^^입니당

좋은게 좋다고,

저는 집안에 운을 부른다는 풍수인테리어에 귀를 쬐끔 기울이는 편인데요

집안에 운을 더해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해서

특별히 모란을,그중에서도 부귀영화란 제목의 모란을 카피해봤어요

 

현관문을 마주보는 자리에 걸어두니 맘에 푸근~했는데요

자리이동을 하면서,이층 같은 위치에 걸게 되었어요,맘이 쪼메 덜 푸근해요^^

미니가든 만들면서 작은 그림들 다시 걸어볼까 생각해요

 

혹시, 저와같은 취향이신 분들께서는요~

집안에 민화 한점 걸어보실래요?,

호랑이,용,모란,.등의 소재로 그려진 전통민화는 운을 부르는 소재라고 합니다

괜시리 보고있으면 운이 들어온단다~~하면서 마구안심^^:

 

 

 

위에 콘솔을 요로케 포인트로 힘을 좀 칠해주고 자리를 바꿨어요

거실 안쪽이 어두워서 짙은 가구가 더 우중충해 보여 금장을 둘렀어요

훨씬~밝고 장식이 더 살아났죠?

뒤에 그림도 없으니까 답답한 느낌도 훨씬 덜하네요

그림때문에 가구가 안살았던건지~

가구땜시 그림이 죽었던건지~ 헤어지길 잘한것 같아요 ㅋㅋ

 

아크릴물감으로 금색을 칠하고 또 넘 번뜩이는 느낌은 싫어서

엔틱효과로 색을,광을 살짝 가라앉게 칠한후에

바니쉬로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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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칼럼에서 잠깐 소개했던 곳입니다

먼지 앉게 사용하지 않던 다이닝 룸을,저의 로망 쉐비풍의 화이트룸으로

바꾸기로하고 다이닝 룸을 없애게 되었어요

이런 분위기..싫고 좋고를 떠나서 사용않는 공간이 것두 1층에 자리하고 있는게

아깝고 또 불편하기도 했어요

여자의 로망^^ 화이트 룸 만들겠다고 남편을 설득하기 증말 힘들었슴다!!!

동의를 얻은 날, 저 바루~ 방 뺐잖아요 ㅎ

 

 

 

거대 식탁을 해체해서 다리만 남기구요,

벽면 화이트 페인팅 변신을 첫 시작으로 출발~했습니다

요기까지만해도 벌써 눈이~확!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

 

 

 

8인용 식탁의 다리 한쪽을 원탁으로 변신!

둥근 상판은, 로우스 또는 홈디포에 표면정리가 된 상태로 판매가 되구요

저는 판매되는 싸이즈 중에 젤 큰걸로 구입했어요

4인용 정도 싸이즈입니다

엎어서 나사를 서너군데 박아서 고정했어요

 

 

 

그런다음~

갖고있는 천들 덮어서 임시로 장식을 한판 해보았네요~ㅎ

화이트로 칠해서 가벼운 러너 정도로 꾸며보고 싶은데요,

남편에게 식탁,나중에 다시 복원해줄께~~라고 한말이 있어서 우선 요정도로

눈가리고 아웅했어요,ㅋ

눈총이 들 따가워 질때 쯤~해서 화이트로 칠하려구요

운좋게 최근에 남편이 절 포기해줘서 칠하면 될것 같은데

울꼬맹이 학교 개학했네요~ㅎㅎ

조만간!!

 

 

 

 

 

 

유리를 한동안 참 좋아했나봐요,

그라지에 이쪽저쪽 그동안 방치해둔 장식들,소품들 꺼내보니까

유리가 꽤되네요,어디 마땅히 둘데가 없어 빛을 못보던 이쁘니들이

이제서야 빛을 쪼메 보게 된 순간입니당^^

이런거 해보구싶어서..화이트 룸 프로젝트 시작했어요

저는 쇼핑가서 샵에 디피 된 물건들 보면 집에도 해두고 싶은 욕구가~

화이트 룸 완성되면 맘껏~해볼려구요ㅎ

♠

 

 

 

 

갖고있던 사이드보드 위에 디쉬렉을 만들어서 올렸어요

쪼메 미틴 작업이였어요^^

갖고있는 멋지고 값나가는 그릇은 없지만요

저는 그릇장이 너무 갖고 싶었어서 용감하게 또 만들었습니다

 

덩치가 커서 대단해 보이지만,,사실 이것도 해보면 별게 없드라구요

넘 심한 막말인가용?ㅋㅋ

와~ 넘 어렵구 힘든 작업입니다!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요 ^^

얘는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공유해드리고 싶은,

있으면 정말 살림되는 멋쟁이이고

여자,주부들이 갖고 싶은거라,,작업방법 나중에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만들어진 디쉬렉과 함께 페인트를 칠하고

사이드보드 양쪽 문에다가 포인트로 냅킨아트 해봤습니다

제가 쉐비풍 화이트를 꿈꿔서요

장미를 꼭 넣어 보고 싶던 차에,냅킨아트를 알게되었어요

너무 재밌는 냅킨아트,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있을꺼예요~

저는 얼마전에 처음 알았는데,

한번 해보니까 자꾸 하고 싶은 매력있는 냅킨아트입니다

이방법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나중에 자세한 작업순서를 올려볼까해요

기대해주세용^^

가구리폼 또는 소품에 활용도가 아주 짱!입니다^^

 

 

 

냅킨을 오려서 바니쉬 또는 전문 글루로 붙여주면 된답니다

저렇게 가는 선들을 어찌 오렸을까?? 하시겠지만요~

흰색 바탕에 흰색 냅킨일 경우에는 선을 고데로~올오리 않아도 된답니다

여유있게 여분을주고 오려 붙여도 된다는..^^

넘흐~ 예뿌죵?

제가 맹그렀어용~~흐흐

모두가 할수 있는건데, 안하고는 모르는게 이런일 같구요

관심있는 분들께 용기가 되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갖고있는게 없는 줄 알았더니만,

오래전에 그라지 세일에서 샀던 요런애가 숨겨져 있었더라구요,

까맣게 잊고 있었고,한때는 아~내가 이걸 왜사서 짐 만들고 있지??했던~ㅋ

은식기랍니다^^

고급은 아니여도 은이라서..광약으로 닦으니 새것처럼 번쩍번쩍~

방학때 심심해서 몸을 비트는 아들래미 시켜서 닦았어요

 

참, 디쉬렉 만들기 잘한것 같아요

물론, 그릇은 아직 올릴것도 없지만요~ 이런 수집품들 소소한걸루

당분간 장식하면서 나~중에 살림 연륜이 쌓이고 그릇이 모아지면 그때,

하나 둘씩~ 올려볼 수 있을거라 희망해봅니다

지금은,

그릇장..그자체만으로도 보고있음 기분 좋아요

 

어느날,

남편에게, '저기에 올릴 그릇이 읍냉~'했더니'플라스틱이라도 올려~ '합니당

울집에는 꼬맹이들 플라스틱 그릇 천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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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세일에서 $15에 구입한 의자입니다

사진 보기와 달리 디테일에 데미지가 많아서~$15도 비싸다 할정도였어요

개나 고양이가 사용하던 의자였는지 한쪽 팔걸이를 다 갉아 놨더라구요

저처럼 리폼 겁없이 할사람 아니면 절데~구입할 엄두를 못내는 의자!

크기가 딱좋고 형태가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몇달간 두고 보다가,,쨘~하는 아이디어와 의욕이 솓구칠때,

후다닥 리폼해봤는데요

핑크로 엔틱한 느낌이 어떻게 나올까 참 궁금하더라구요

생각보다,,뽀샤시~왕공주풍으로 재밌는 의자로 탄생했습니다!

리폼하면서 이것저것 맘껏 시도해봤는데요

의자 형태가 이뻐서 예뿌게 리폼되었어요

저는 재료에 매력을 많이 느끼는 편이예요

그래서 식상한 재료보다는 다양하게 시도해보는게 재밌어요

핑크 털~ 정말, 산뜻한 아이디어 아닙니까요?^^

 

단점이라면,

일반 천의자 보다 때나 먼지에 민감하고,특히 좋은털이 아니라 숨이 잘죽어요

장점이라면,

보기 아주~좋습니다!!ㅋ

앉아서 뭉게는 의자라기 보다는 기분으로 앉는거죠~

딸이 아주 좋아해서,딸래미방에 놓아줬습니다

3살 딸래미,,방에서 잠만 자는지라 숨겨둔거나 다름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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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없는 카우치~이전 칼럼에서 소개해 드렸던 작업입니다

너무 유용하게 쓸모가 많은 살림!

보기도 좋고 쓸모도 만능인~완소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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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커튼봉 대신에 시도해본, 벽걸이용 와이어입니다

천정 바로 아래에서 양쪽 벽사이에 설치했어요

아시다시피, 커튼봉이 쪼메 쓸만한 모양을 하고 있는건 가격이 만만찮아요

커튼도 사야하고 봉도 맞춰서 살려니깐

비용이 부담되서,계속 미루다~아키아에서 눈에 띄길레 유훗!

분위기는 로멘틱하게 시도하지만,

굳이 커튼봉에까지 힘을 주지않아도 되는 계획을 갖고있어서요

심플한 이와이어를 천정에 최대한 가깝게 설치해서

시선에 걸리지않고, 커튼을 길고 드레시하게 걸게 되었어요

가격요?

완존 착한,$12 입니다^^

일반 커튼봉이라면 창문 두쪽을 $12로 절대 해결못하죠~

이런가격 좋죠??ㅎ

 

 

 

이렇게 천정에 닿을듯하게 높게 걸어줬어요

와이어가 한벽 전체를 지나가기 때문에 커튼도 자유롭게 벽전제를 왔다갔다~

얘를 발견하고,

커튼봉 안녕~했습니다!

아키아 아니더라고 하드웨어 파는 곳이면 구입할수 있는 와이어입니다

와이어 팩에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면,

어렵지않게 설치할 수 있는 브라켓 형태입니다

 

공간이 크지않은 아파트 거실에,

버티컬이 많이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 버티컬 제거하기 뭣해서 안예쁜데 그냥 유지하시는 분들께,

이 와이어 커튼봉 강추해봅니다!

버티컬 약간 앞쪽으로 양쪽 벽면을 이용해서 이 와이어를 달아서

샤방샤방하고 가벼운 소재의 커튼을 걸어주면

안이쁜 버티컬 커버도 되고,훗날 제거하기도 좋아요

가격은 또 을메나~가볍운지^^

저랑 공감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시도해보시길 강추드려요~

♠

 

 

 

화이트룸이 절정으로 진행되고 있던 시점에서,ㅋ

갖고잇던 엔틱 금색 거울을 화이트로 페인트 했어요

먼지를 털어내고, 프라이머를 가는붓으로 칠해준 후에 반광 화이트를 칠해줬습니다

조각이 섬세한 고급 엔틱인데요,

아깝지만,,저희집과 안어울려서 이리저리 킵하고 있던거 이번참에

맘에 딱들게,제자리를 찾은 듯 잘 바꾼것 같아요

거울속에 열심히 진행중인 화이트룸이 보이네요^^

저에겐 너무나 즐거운 작업입니다~ㅎ

 

 

 

양쪽 커튼을 중심으로 포인트 되게 화이트 거울을 걸었어요

완전 칠랄레~팔랄레~ 화이트!

저 이런 치렁치렁한거 너무 좋아해요 ㅋ

커튼 하나 달구 소원성취~한 기분였어요~

아키아에서 세일하는 화이트 커튼,여름이라 화이트 커튼이 많더군요

그중,

아주 얇은 거즈 천 커튼, 페어로 $15에 구입,

커튼이 얇아서 부피감이 없을까봐 겹커튼으로 달았는데요

안쪽엔 $5짜리 망사~완존 풍성한데 $5이래요~

이망사를 안쪽에 겹으로 걸어주니까 커튼이 방방해요!

이거 진짜 넘 착한 가격으로 이쁜 아이디어 같아요 ㅎ

절데~저렴해 보이지않은 뽀송한 천 질감이라 진짜진짜 좋네요

커튼 와이어 $12에 커튼 두아이템 $20

$32에 한벽 가득한 뽀샤시 샤방한 커튼 달았습니다

아~ 또 강추해요^^

 

 

젤~좋은건, 커튼을 한쪽 벽으로 몰수도있고~

양쪽 벽 끝에 또는 가운데로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

이런 커튼봉 설치..본적 있으십니까용?ㅋㅋ

♠

 

 

 

 

며칠전에 해본 의자 리폼입니다~

엔틱 VS 빈티지

뭔가 심히 부자연스러운 의자가 맘에 안들어서,,

사실, 그라지 세일에서 싸길레  사뒀던거 꺼내서 리폼했요 ㅋ

 

화이트룸 프로젝트에,,화이트 아닌 뭔가 뽀인트가 필요해서요

화분 받침으로 쓸까? 생각다가 화이트에 빈티지로 더해본..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리피니쉬 해볼 수 있는,

빈티지 느낌의 피니쉬~입니다

 

작업방법은,

프라이머에 아크릴 원하는 색을 섞어서 바로 칠합니다

빈티지 느낌 거칠게 낼거라서 미리 사포질 필요없는~

프라이머가 꾸덕하게 마르면,칼로 전체를 고르게 텃치하듯 벗겨냅니다

캍로 벗겨낸 페인트 자리를 고운 사포로 약간의 정리를하고,

미리 꾸덕하게 반쯤 마르게 만든 페인트로,

(묽은 페인트로 터치업 보다 말라서 꾸덕해진 페인트가 효과내기 좋아요)

사포한 곳 위를 문질러서,

강제로 벗겨낸 빈티지 느낌을 더덕더덕 오래된 페인트 빈티지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마무리로 바니쉬!!

이렇게 해봤습니다

 

 

♠

 

 

 

화이트 티 테이블,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 의자를 많이 놓고, 대신 테이블은 작게~

좁은 공간에서 테이블이 주는 부담감을 줄여보려고

2인용 정도 싸이즈의 타원형 티 테이블 만들어봤어요

 

 

 

 

 

 

티 테이블 원래의 의도가, 쉐비한 장미 테이블였어요

화이트+그레이+장미문양 냅킨아트

이렇게 계획했구요

 위에 화이트와 그레이는 작업 중간에 기념으로 찍어뒀어요

나름 심플하고 괜찮았네~하는 생각이 드는데..

빛의 속도로 작업이 이미 끝난지라~

후회해도 소용이 없슴다 ^^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그레이 페인팅 후에 화이트로 살짝 텃치하고

장미 냅킨을 오려서 전체에 벽지 같은 느낌으로 붙여봤는데요

살짝 촌스럽다?한게 쉐비이기도 한것 같아서요

엇 촌스럽냉~하면서 만들었어요 ㅎ

얘는,저 작업실에 자투리 남은거 모으고 이여서~

억지루다가~아끼고 아껴 만든 테이블이여요

그래서인지,,꽁으루 생긴것 같은 기분?!

디쟌도 독특하고 매력있지 않습니까?? ㅋ가볍고 사뿐한 무게와 크기예요^^

♠

 

 

 

제 생일날 받았던 장미입니다

 

오래두고 보려고

신문지에 둘둘말아~빛이 없는 그늘에 거꾸로 달아서

일주일간 방치해서 말렸더니

바삭 바삭하니 이뿌게 말려졌어요

병에 꽂을까

묶어서 벽에 걸을까~

생각하다가,

새하얀 ,,디너 냅킨에 감싸서 리본을 묶어

허전한 그릇장 선반에 올려두었습니다

 

 

♠

 

 

멋지게심플하게! 작업 소개들 한판 해볼려구 했는데요.

절절이 작업 설명이 길어졌습니다 역쉬나 제꺼라서, 땀흘려 한방씩 나사 박아 맹근거라 그런지 어느 하나 소중하지않은게 없어 하고싶은 말이 참 많아요. 긴 글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소개드린 작업들 중에서 많이 궁금하신 작업들은 따로 과정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위에 모든 작업들은,모두가 할수 있지만, 하지않고, 할 수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어렵게 보이는 것들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쓰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만들어 지는것도 같습니다. 저에게 시간이 많다면 많고, 또 없다면 없는 그런 시간들..

그러나수많은 할수 없는 것들을 생각하면,이것만은 내힘으로 해보고 싶다!  이래서..더 꼼지락 거려봅니다.그리고,정지되어 있는 것만 같은 나의 포지션이 어느날은 앞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도 같은 위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무엇이 되었던간에,나를 위한 시간,내가 좋아하는 시간은, 내 생활 중의 한밤 끝에라도 남겨둘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지랍 넓은 글, 덧붙여 봅니다!

 

 

 

 

그럼, 저는 재밌는 구상들과 이뿌니들로 다음칼럼에서 다시 인사 드릴께요!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