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번씩은 들리게 되는 베가스...
What happens in Vegas, stays in Vegas 을 외치면,
나도 이번엔.... 그래, 사고 치자... 쇼핑이 되었던, 도박이 되었던...
뭔가 평소엔 하지 못하던 나뿐짖을 할수 있을꺼야....
살짝 흥분을 하지만 현실은 두아이들의 징징거림속에 우유병 가득한 기저기 가방과, 점점 더 끌기 힘들어 지는 stroller, 그리고 정신없이 뛰어 다니느 통에 얼굴에선 진땀이 흘러, 화장도 못한 나의 모습이 현실이다.
젊도 이쁜애들 샤방 샤방 옆을 지나가는 통에,
아! 옛날이여~~~~~ 가 입에서 절로 나오면 살짝 우울함이 주위를 감돈다.

남편이랑 쑈도 같이 못본다.
시부모님 모시고 돌아 가면서 쑈보고, 한명은 호텔에 남아서 아이 지키고,
호텔 방문 나가기 전까지, 우유병 챙겨야 하는게 현실이다.

그래도 꿈꾸며....

그래! 나도 몇년후에는 10센티 삐닥구두 신고
샤방한 옷입고, 우아하게 화장하고, 머리고 왜이브하고 아이들때문에 못들어 가는 맛있는 식당가서 눈치 안보고 밥 안퍼먹고, 우아하게 앉아서 놀다 올거다. 베가스야 기다려라....

호텔은 이번에 새로 오픈한 Vdara 을 예약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도박장이 없고, smoke free을 골랐습니다.
예전에 Trump을 갔더니 참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일단 호텔들어갈때 카지노 안지나가서 너무 좋아요.
방에 들어가는것두 가까워서 피곤할때 딱이에요.
특히 공기가 좋아서... 대신 너무 멀었는데,
이곳은 연결이 돼어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Suite 예약했던, 55층에 있는 Panthouse 로 upgrade 해주어, 아이들과편안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야경이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찬찬히 사진 찍을 기회가 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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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로 운이 좋았습니다
일단 travelocity 에서 방예약했습니다.
월래 200불인데, 갑자기 뜸금없이, 한 하루 세일이라며 20% 할인 받았습니다. 정말 담날 가니 바로 없어 졌더라구요...
거기다 평생 처음으로 방도 공짜로 upgrade해주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예약할려구 하니 하루에 세금하면 주말엔 500불이 넘더라구요. 뜨아악....
정말 싸게 편안하게 잘 놀았습니다.
옆에 Aria아두 정말 좋아요.
대신 거기는 casino가 있어서 냄새가 아무래두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