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마지막 주에 다녀왔어요.
9월이면 오로라를 보기에 조금 이른 시기라
혹시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남편이랑 떠났던 아이슬란드,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았는지,
아이슬란드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딱 하루만 빼고
매일밤 오로라를 볼수 있었답니다.
제일 처음 두장 사진이 제가 머물렀던 호텔?
게스트 하우스?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음식도 해서 먹을수 있고...발코니가 있어서
오로라가 뜨면 발코니에 나가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혹시 아이슬란드 가시는 분들은
발코니가 오로라가 뜨는 방향으로 있는곳을 추천합니다.
제가 느낀 아이슬란드 후기 간단하게 쓸께요.
-많이 추웠어요.....아주 많이.
-샤워 물에서 유황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힘들었어요.
이는 생수로 닦을정도로 적응이 안돼더라구요.
-물가가 많이 비싸다고 알고 갔어요. 진짜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희 먹을수 있는음식들 을 많이 싸서 갔어요.
(햇반, 컵라면, 컵밥, 쵸코렛바, 등....짐 하나는 먹을걸 가득
채워서 갔어요)
-어디를 가나 영어로 다 대화가 돼서 여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참 평화로운 곳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좀 많이 지루 하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위에 사진에 보시면...
말, 양, 벌판....폭포를 보러가도 차로 1시간 반....빙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5-6시간 정도 간거 같아요. 5-6시간 동안 눈에 들어 오는건,
말, 양, 허허 벌판....아이가 많이 어린 자녀를 두고 계시는 분들은
아이슬란드 여행 추천 안드리고 싶어요. 무슨...네셔널 파크로 지정됀곳이
있다고 해서 3-4시간을 걸려서 갔는데...그냥 허허 벌판이 네셔널 파크 이더라구요....ㅠ.ㅠ
-중간쯤 있는 사진이 빙하보러 가서 찍은 사진인데....허허 벌판에...
떡하니 호텔하나 달랑 있더라구요. 하룻밤 자고 왔어요.
-음식이 참 맛있어요. 제료들도 신선하고, 그런데...가격이 아주 비싸요.
-오로라 엡이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지금 있는 지역에 오로라가 뜨면 알람이 와요.
-제일 아래 사진은 정말 강한 오로라가 뜬 날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 나라에서 오로라를 잘 볼수 있게, 도시 몇몇곳 불까지 끄고,
됄수 있으면 집 불도 키지 말라고 뉴스에 내보낸 날이였어요.
다음날 확인해보니 뉴욕타임즈에도 기사가 났더라고요, 아이슬란드에
강한 오로라가 떴다고.
아이슬란드 다녀와서 나이들면 꼭 한번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 했지만, 주위 친구들 한테는 이렇게 말해줬어요.
아이슬란드 를 가는 목표가 오로라를 보기 위함이라면, 시기를 정말 잘
잡아서 다녀와라...(제 홍콩 친구는 두번이나 갔는데 두번다 못보고 돌아왔어요)
하지만, 오로라와 다른 볼거리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겠다...
너무 평화로와서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는 곳이 너무 많다.
하지만....그 지루함도 밤에 오로라만 뜨면 정말 다 잊혀질만큼 오로라는 환상적이다.
사진은 제가 찍은건 아니고....남편 솜씨 입니다.
이상 입니다~~*^^*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더 많은 아이슬란드 사진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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