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색상의 크리스마스 천을 준비합니다.

     패턴은 될 수 있으면 작은 문양이 완성되었을때 예쁩니다.

     큰 문양의 패턴은 어떤 경우에는 사슴목이 없이 몸만 있는 무시무시한 경우도 생기니 주의 하세요.

   호박 만들때와 같이 이번에도 패턴을 그리때는 밥공기나 찻잔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밥공기의 둥근 모양의 크기가 오너먼트의 완성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원을 그려서 4등분하세요.( 원을 그려 오려서 두번 접어서 표시하면 쉽지요)

   오른쪽에 보는 바와 같이 반원의 패턴이 하나 필요하구요.

   왼쪽처럼 1/4 부채꼴을 한쪽 변으로 해서 그린 나뭇잎 모양이 필요해요.

   각각 12장씩을 그려서 시접은 1/4인치 정도로 두고 자릅니다.

   위 사진처럼 핀을 꽂아 연필로 그려진 곳만 튼튼하게 홈질이나 혹은 박음질 합니다.

   오른쪽 끝에서 중심쪽으로 바느질 합니다.

   중심에 도달하면 실을 끊지말고 실을 그대로 남긴 상태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핀을 다시 꽂습니다.

   중심에서 다시 끝쪽으로 바느질 합니다.

   저는 촘촘하게 홈질을 했는데, 중간 중간에 박음질을 해주었습니다.

   바느질을 시작한 지점과 만나게 되면 뒤쪽으로 바늘을 빼줍니다.

   반으로 접혀진 곳을 바느질 해 줄 순서입니다.

   이제 이곳으로 솜을 넣어줄 창구멍을 남겨야 하는데,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남겨주어야 솜을 넣기 쉽습니다.

   이런과정을 반복해서 12개를 만들어 줍니다.

   곡선 부분은 아래와 같이 가위집을 넣어주어야  뒤집어서 솜을 넣었을때 곡선부분이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뒤집은 모양입니다.

     모양이 살게 통통하게 솜을 넣은 후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줍니다.

   이런 모양으로 연결을 해 줍니다.

   위쪽과 아래쪽이 같은 모양이므로, 이 모양을 2개 만듭니다.

   가운데 들어갈 부분입니다.

   만나는 꼭지 부분을 모두 튼튼하게, 그러나 밖으로 너무 드러나지 않도록 연결시켜 줍니다.

   같은 색상의 실을 사용하면 티가 덜 나겠지요.

   세 파트를 모두 연결 한 모양입니다.

   중심 부분을 관통해서 연결시켜 준 후, 바깥부분에 서로 만나는 부분을 연결시키면 쉽습니다.

   12개의 밤 모양이 모두 연결되었을 때의 모양입니다.

   한국에서 잠시 방문중인 박 ㅅ ㅎ 님께서 만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입니다.

   이제 이번 달 말에는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귀국하신 후에도 좋은 인연으로 또 만나게 되길 바래 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만든 호박을 함께 만들어 주셨던 네 분께는 4인치 Gingher 자수가위와 제가 만든 가위챰을 보내드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어서 사진 올려주시는 분들께도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드릴께요.

   이제 한해도 몇 주 남지 않았네요.

   즐겁고 뜻깊은 크리스마스 시즌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