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남가주에 사는 victoria 입니다. 저희 기후에서는 "Everything needs to be in the ground by Easter"라고들 하십니다. 부활절 전에 아주심기를 마무리해라. 저도 박자에 맞추어서 열심히 땅파고 모종심기 진행중 입니다.
#1 남편님께서 실험중인 호박 trellis 입니다. 호박 넝쿨이 깔끔하게 올라가기를 바라지만..... 글쌔요. 모종의 숫자에 비해 너무 빈약해보여요. 호박넝쿨 한번 뻗치고 나가기 시작하면 어마어마하거든요. 모종 숫자가 너무 많던지 아니면 trellis 가 너무 작던지..... 아뭇튼 여름에 경과보고 드리겠읍니다.
#2 몇주전 같은각도에서 찍은사진 올렸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됐어요. 감자하고 양귀비가 좁은땅에서 경쟁하고 있읍니다.
#3 작년에 떨어진 들깨씨가 싹이 터서 뒷뜰 여기 저기 올라오더라구요. 싹들이 보일때 마다 파서 여기로 옮겨 심었어요.
#4 달맞이 꽃입니다. Invasive specie 인데 돌계단 옆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예뻐서 올림니다.
#5 왼쪽에 하얗게 피는것이 자몽(grape fruit) 이구요. 빨간꽃은 설명이 필요없는 장미입니다. 자몽꽃이 향기가 엄청강해서 뒷뜰이 요즘 향기롭답니다.
#6 별로 깔끔하지않은 사진인데요. 저는 저렇게 계분하고 퇴비를 미리 사서 쌓아둬요. 6개월~1년 정도 더 삮혀서 써요. 저것들은 내년에 쓸것들이에요. 그리고 저희는 집에 개가 두마리있어요. 텃밭에 뛰어 들어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망을 세워야해요.
#7 2주전에 심었던 아삭이 고추입니다. 처음에는 3 inch 정도 밖에 않되는 애였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은것 같네요. 하얗게 보이는것들은 perlite 입니다. 4~5년전 가드닝 처음 시작할때 경험이 없어서 좋다는것는 뭐든지 줬어요. 지나보니 낭비더라구요. 텃밭에서는 저런거 필요없고 퇴비만 넊넊하게 섞으시면 됩니다.
#8 3주전에 심은 가지 입니다. 자리 잡았네요.
#9 가지 옆자리에 심은 꽈리고추 입니다. 이것도 심은지 3 주정도 됬어요.
#10 이번 주말에 결단을 봐야할 모종들 입니다. 저는 이번년도에는 모종을 구매해서 심었어요. 사온후 모종들이 너무 약해보여서 조금더 큰 화분에 옮겨심고 숙성중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Happy E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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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언니를 위해 사진 두장 더 올림니다. Cow panel 하고 2×3 lumber 로 만든 trellis 구요. 재료비는 다 합쳐서 $70 정도 들었읍니다.
그리고 저는 흙에 질소가 너무 많아서 청양고추들이 웃자랍니다. 키가 지나치게 크는것을 방지하고 옆으로 풍성해지라고 저는 목을 자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