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살아서 가구 쇼핑이 아주 제한적이고 힘들어요. 그런데 Etsy에서 가구들 하와이 배송하는거 오늘 처음 발견하고 너무 신나서 잠도 못자고 계속 구경 하고 있어요.
침대도 2월에 주문하긴 했는데 맘에도 안드는데 11월에나 온다고 하고, 취소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해서 계속 쇼핑해왔는데도 정말 맘에 드는걸 하나도 못찾아서 포기했었거든요.

암튼 침대는 첫번째 사진을 주문 하려고 해요.
남편이 캐노피베드를 너무 꼭 써보고 싶어하는데, 마스터베드룸 천장이 높아서 괜찮을거 같거든요.
헤드보드가 없어서 따로 주문해서 채워 넣으려고 해요.
첫번째꺼는 태국껀데 좀 많이 과한 느낌이 들지만 미친척 이런 것도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들고, 하와이에 나름 잘 어울릴거같아요. 너무 과한가요? ㅎ

두번째꺼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다이닝룸 벽에 할까 생각해왔거든요. 이거도 엣지에 우드 슬레이트 파는거고 저희가 안에 짜맞춰 붙이면 되는거고요.
두개가 극과극 너무 다른 스타일이어서 고민돼요.
뭐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