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집을 잘 산건지 모르겠어요. 막 설레거나 그런 마음이 아직 안들어요.
집 사고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20개가 넘는 오파중에 어찌어찌 저희꺼가 되어서 3월에 에스크로 클로징했어요
셀러스 마켓이라 셀러가 요구하는 모든걸 다 들어주느라 렌트백을 줬는데
이제서야 열쇠를 받았어요
처음에 봤을때는 페인트 같은거 안하고 그냥 바로 들어가서 살수있을줄 알았는데
이사가고 나서 보니 여기저기 물건 붙였다 뗀데도 그렇고 얼룩이 많아요

사진을 보시다시피 지금은 약간 노란빛 나는 페인트색깔인데요
바닥은 진한 갈색이구요
리빙룸은 좀 밝은데 계단 올라가는 부분은 색깔이 확실히 진해보이죠?

그래서 실링은 퓨어 화이트로 하고
벽은 그냥 위스퍼 화이트 아니면 쿨 디셈버(연한 회색)를 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지금 남편이랑 칼라챠트 붙잡고 고민하고있어요
빨리 색깔을 정해줘야 페인트칠하고 이사들어갈수있는데
페인트 색깔 잘 아시는 미씨님들..저 좀 도와주세요
집은 서향이예요.

실링은 퓨어 화이트
벽은..어떤 색이 좋을까요?
쿨디셈버 괜찮을까요? 아님 위스퍼화이트? 아니면 다른 색 뭐 추천하시나요
지금 칠해져있는 색깔도 괜찮은가요?
아님 노란계열 좀 더 연한거? 아 이런거 고르는게 집 고르는것보다 더 어려워요ㅜㅜ
(추가로 혹시 사진에 없앴으면 하는 것도 보이시나요? 가구는 전주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