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보류... 결과 전이라 후기를 안 올릴까하다 그래도 여기서 위안을 많이 받아 올려봅니다. 

제가 영어를 못해서 걱정과 긴장을 정말 많이 했네요.

대기실에 있을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전날 잠이 안와서 날 밤새고 갔어요) 막상 들어가니 더 긴장이 되더라고요.

선서 하고 첫 질문이 제 이름이 물어보고 

그 후로는 예상과 다른 질문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뷰어는 친절했고  제가 영어가 막혀도 최대한 배려를 해 주려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이들 이름 나이 이런것 보다 어느 학교 다니냐 전공이 뭐냐 그러면서 순서없이 몇개 질문하다 같은 답변을 중간 중간 다시 물어봤습니다.

제가 취업영주권을 받은 거라 일했다는 증빙자료 있냐고 물었고 스폰서 받은 회사 급여명세서 다 모아두었다고 (13개월) 제출하고 다른곳 잠시 일했던 (7개월) 증빙자료도 보여달라고 해서 미리 준비한 W2, TAX TRANSCRIPT 5년치 전달했습니다. 

테스트는 다 바로 다 통과 되었고 마지막  YES/NO 질문도  단어 질문없이  NO 답변 5개 정도 YES 답변 5개 물어보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사인 3군데 하고 끝났구나... 했는데 슈퍼바이저에게 보고 해야한다고 대기실에서 20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대기실 와서 보니 보류에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20분 기다리면 된다는것이 1시간이 넘어가도 이름을 안 불러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마침 제 인터뷰어가 보이길래  계속 기다려야하나 물어보니 

따라 들어오라 해서 다시 인터뷰실실로 갔습니다. 

가서 결과를 메일로 보낼테니 집에가서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제 이메일 오류가 있어 (순서대로 인터뷰가 진행한 상태면 고쳐달라고 했을텐데 두서없이 진행되어서 미쳐 못 고쳤네요) 다시 한번 이메일로 오느냐 우편으로 오느냐 확인만 하고 뭐가 문제냐 물으니 영주권 스폰서 확인이라고만 하네요. 

필요서류를 보내라 뭐 이런말은 없었는데 괜히 찜찜하고 영어 못함을 다시 확인하면서 자책하고 집으로 왔네요....

인터뷰도 별로 물어본것도 없는것 같은데 대략 1 시간이나 했었네요 ( 한두개 물어보고 확인하고 컴퓨터 보고 또 물어보고 컴퓨터 작업하고...)

보류 판정 받으신 분들은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