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my daughter said….

우리딸이 하는 말들이란……

 

12살 우리 딸래미는 정말 황당한 말을 많이 합니다.

3살때까지만 해도 한국 말을 했었는데

일하는 엄마가 하루종일 밖에 있고

아기들 학교부터 영어로 스페인어로 말하는데 다니다보니

우리말을 잃었지 모에요.

다 제탓이지만 모 어쩌겠어요.

제시간과 노력에 제한이 있는것을……

역시 언어배우기는 은근과 끈기, 

그것밖에 다른 재간이 없다니까요.

 

어쨋건 영어밖에 모르는 이 사춘기 딸래미의 말들은  정말 황당할 때가 많아요

지난번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때

제가 포에버 21 옷을 좀 고를랬더니

우리 딸  왈,

 

“Mother, you know what’s in season, huh?

어머니, 요새 모가 유행인줄 아세요?

Old people stay old,

나이든 사람은 나이먹은사람 답게

Young people stay young…..

젊은이들은 젊은사람답게….

You should try sometime!

한번 시도해보시라구요!

Not trying to pretend you’re still in the 20s….

20대인척 하지 마시고……”

 

네 요년!

이라고 했지만

애가 못알아 들으니 분이 안풀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