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닝 보면 파이낸셜이 좋았는데 구독자수 발표 안하겠다는 말에 주가 떨어졌고 (향후 성장성 둔화로 받아들임), 반면에 테슬라의 경우는 미래사업들을 그저 입소문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해서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걷혀서 올라갔죠.

테슬라가 그동안 바닥을 치며 꼬꾸라진것은 판매량 저하에 대한 현실 직시와 선반영으로 보여지고 주식이란게 수학같은 학문이라면 얼마나 쉽겠어요. 실적보고 숏치면 돈 버니까요. 그게 아니니까 잃는 사람들이 수두룩한게 주식판이죠.

누구나 안좋은 실적 예상해서 어닝 직전에 숏치면 떼돈 벌겠지만 결과는 달랐어요. 저는 오늘의 메타 어닝 또한 감히 예측하지 않습니다. 주주라면 그저 대응을 할 뿐이죠. 주식은 학문이 아니라 예술에 가깝다는 일인으로서 테슬라 열심히 까는 글만 봐도 안타까워요. 뭐든지 열어봐야 아는겁니다.

주식은 학문이 아니어요. 주식은 예술에 가깝습니다. 시장상황, 선반영, 자산가치, 미래가치, 거시경제 미시 경제 등. 가까이에서 보면 잔물결이지만 멀리서 보면 밀물인가 썰물인지 보이는 거죠. FSD의 가치, Al 숙련도, 전기차 혁명은 아직 속단하기 일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