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촌아이가 2007년도에 FHA 로 이자율 6.375 프로로 (높죠...ㅠㅠ ) 론을 받아 집을 샀습니다. 다운페이도 적게 해서 2차 융자(변동이자로 이자만 내고 있는) 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그 후로 서브프라임이 터지면서 소위 깡통집이 되었다가 집값이 회복세에 이르면서 이근처 비슷한 집들이 24만불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모게지 금액은 1차 모게지 20만불, 2차 모게지 4만 6천불입니다. 

사실 이 집을 저희 부모님이 사촌아이 이름을 빌려 산 집으로, 사촌아이는 자기 집을 사고 싶어서 이제 이집을 빨리 처분해버리고 이 일에서 손을 떼고 싶어합니다. 

이 집을 제가 인수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현재 다운페이할 돈이 없는 상태라, 이리저리 알아보니 mortgage assumption 이라는것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가능하면 다운페이 없이도 제가 이집의 모게지를 인수할수 있다는... 

이게 가능하고 할만한 일일까요? 

현재 저와 저희 남편의 1년 수입은 넷으로 7만5천 정도입니다. (그런데 둘다 졸업하고 취직한지가 1년반정도 됩니다.. ) 그리고 크레딧카드 빚이 만불정도, 제 학자금 론이 2만불정도 있고요. 크레딧 스코어는 730점 정도이고요... 

이게 가능할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게 괜찮은 생각인지도요.... 

저로써는 저희 부모님께서 무리하게 사촌아이를 푸쉬해서 사신 집이라 사촌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집을 인수하고자 하는데, 또 이것이 지나치게 제가 손해를 보는 것이라면 굳이 무리를 하고 싶진 않은 미묘한 상태입니다 ㅠㅠ 

고견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