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의 임성복 변호사님과도 통화 한 번 한 적 없는 사이입니다 ,,,,,,, 이 분 역시 수시간에 걸쳐 인터넷에서 찾아낸 뉴져지에서 제일 맘에 드는 가정법 하는 한인 변호사였고 ,,

???
아무 이익도 없는데 수시간을 거쳐 인터넷에서 찾는 이유가 뭔가요?
답글 속에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내용입니다.

변호사가 그리 한가 한지요?

그냥 궁금해서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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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계시네요.

아무 이익도 없는데 수시간에 걸쳐 인터넷에서 변호사를 찾아 드린 이유는 여러분께서 도움을 청하셔서 였습니다. 이 분은 아무래도 칼럼을 하나도 안 읽어 보셨나 봅니다.

제가 아무리 한가하다 해도 아무런 요청이 없는데 미쳤다고 수시간 인터넷을 뒤져서 저랑 상관없는 변호사를 찾아 내겠습니까???

가정법은 주법이고 제가 아는 건 캘리포니아 가정법인데, 다른 주에서도 다급히 변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께서 한인 변호사 찾는 걸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시니 제가 그 급한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므로 제 한가한 시간 쪼개서 찾아드린 겁니다. 상식적으로 캘리포니아와 디씨 근처에만 살아본 제가, 뉴져지에 사는 변호사를 개인적으로 알고,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게 말이 될까요??? 저는 그게 묻고 싶네요. 저 딱 한번 뉴욕에 있는 인스파 가보느라 뉴져지 거쳐 지나간 거 말고는 뉴져지에 갈 일도 없었습니다. 제가 왜 이 칼럼에 올려드리는 정보가 대가 없이 올리는 거라는 걸 누차 해명해야 하는건지 당췌 이해할 수 없네요. 대체 이 얘길 몇 번을 더 올려야 저런 황당한 글이 안 올라올지 두고 보겠습니다.

제가 한가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가 지금 큰 firm밑에서 독점금지법 관련 일을 합니다. 일주일에 55~60시간밖에 일을 안 합니다. 하루에 11, 12시간 일하고 주말에 가끔 반나절만 일하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넘 많이 남습니다. 시간이 넘 많이 남아서 남들 다 보는 드라마, 뉴스 안 보고, 집안일도 거의 안 합니다. 반찬은 배달해다 먹고, 설겆이는 기계 돌립니다. 빨래나 겨우 돌려서 개키고,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오십니다. 하루에 6시간씩이나 잡니다. 통근하는데 편도? 근 한시간이 걸리는데, 시간이 넘 남아 돌아서 지하철에서 칼럼 올려드릴 꺼 구상하고 공부합니다.

독점금지법은 대기업과 DOJ의 문제가 주가 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끝나면 전혀 일 문제로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애나 챙기고, 집안이나 굴러가게 하고, 운동이나 가르치고, 칼럼이나 돌보면 됩니다. 그래서 너무 한가합니다.

상식 벗어나게 너무 한가하게 칼럼 올려서 다른 사람들 도와 보자고 폼 잡아서 죄송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변호사들 추천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도움 필요한 분들이 계셔서 칼럼은 못 내리겠습니다. 윗분 및 제 저의를 의심하고 꼬아서 보시는 분들, 제발 제 칼럼에 들어오지 마세요. 제가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요. 일일이 상대해 드리기 시간이 아깝고 제가 지치네요. 여기가 가십방도 아니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아니고. 왜 일절 도움 안 될 글을 자꾸 올리시는지? 본인 상식으로 이해가 안 가시면, 그냥 조용~히 나가 주세요. 제 상식으론 당신들이 이해 안 가니까. 실명방이 아닌 게 이런 아픔을 낳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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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운 제가 참으라시는 대목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보잡의 대명사 지씨가 기부천사 문근영양을 빨치산이네 뭐네 했을 때, 흥분하지 않고 지긋이 듣보잡을 무시해준 근영양이 진정한 대인배라는 생각이 오늘 들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소인배의 탈을 벗을 수 있으련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