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보조보험을
다른 말로 메디갭이라고 부르는데 이 보험은 오리지날 메디케어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 비용을 커버해주는 보조보험으로 개별 건강보험 회사로
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65세가 되어 또는 장애인으로서 오리지날 메디케어 (part
A, part B)를 연방 정부로 부터 받게 되면 그 시점에서 결정해야 할 중대한 선택이 있습니다. 즉 오리지날 메디케어는 의료비의 80% 밖에 커버해주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20%
에 해당되는 비용을 커버받기 위해 copayment, deductibles, coinsurance 등을 커버해주는 메디갭 보험을 가입하던지 또는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근거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HMO, 혹은 메디케어 파트 C) 에 가입하던지
2가지 방법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먼저 메디갭 가입에
따른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이어서 메디케어 HMO 와 비교 분석을 통해 메디갭 가입을 선호하는 이유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디갭
가입에 따는 장단점
장점
- 오리지날 메디케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의료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부담해줍니다.
- 가입 가능한 보험플랜이 10개 (A,B,C,D,F,G,K,L,M,N)로 커버 내용이 모두 정형화되어 있어 보험사간의 플랜 보험료 비교가 용이합니다.
-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동안
(Open Enrollment Period) 에 가입이 가능하며 이 기간동안에는 어떤 심각한 질병을 사전에 앓고 있더라도 가입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 10개의 모든 플랜이 365일 동안의 추가적인 병원 입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 일부 플랜 (G,N) 은 해외여행시 응급 입원할 경우 $50,000 까지 커버해 주며 또 다른 플랜중에는 운동 시설 이용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 전국적으로 보험 커버 효력이 있습니다.
단점
-
보험료가 비쌉니다. 보통 $100 이상이며 플랜과 가입자
조건에 따라 $40 ~ $300 까지 다양합니다.
-
일단 가입후에는 다른 플랜으로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6개월이 지나 신청하게 되면 건강상태등을 점검하게 되고 신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초기 등록기간 (6개월) 을 놓치게 되면 이후 메디갭
보험에 가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존 병력을 이유로 가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모든 메디갭 플랜들이
입원시 디덕터블이 커버되는 것은 아닙니다. 메디케어 디덕터블은 $1,600 이며
플랜 A와 같은 플랜들은 커버하지 않고 플랜 G 는 커버해줍니다.
- 메디갭은 처방약을 커버해주지
않음으로 별도로 처방약 보험 (메디케어 파트 D) 에 가입해야 합니다.
- 메디갭은 의사의 처방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수술은 메디케어에서 커버되지 않는 것처럼 메디갭에서도 커버되지 않습니다.
2. 메디갭
선택을 선호하는
3가지 이유
- 메디케어
HMO
보다는 더 많은 의사와 병원 시설을 이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메디케어를
받아주는 모든 의사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메디케어 HMO 는 자체 네트워크에 등록된 해당 지역의
의사와 병원만을 이용 가능합니다.
- 메디갭은
메디케어를 받아주는 어느 의사나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메디케어 HMO 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먼저 주치의에게 일차 진료받고 필요할 경우 리퍼를 받아 비로소 전문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메디갭은
메디케어 HMO
보다는 본인 부담 비용 (out of pocket expenses) 이 더 적습니다.
메디칼
(메디케이드) 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 65세가 되어 메디케어를 받게되면 일반적으로 메디케어 HMO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에 가입하는 경향이 많으나 좀더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타주나 해외출장 및 여행이 많은 분 그리고 의사의 도움을 수시로
급히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메디갭 보험 (Medicare Supplement Insurance) 가입 선택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