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치매 증상과 예방 및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매 증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그 가족들이 큰 고통과 아픔을 겪고 계시는 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치매는 뇌세포가 죽어가면서 생기는 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될 뿐 다시 회복되지 않는 치명적인 뇌 질환입니다. 치매에는 노인성(퇴행성) 치매인 알즈 하이머 병과 혈관성 치매 두종류가 있는데 혈관성 치매는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나 치매의 50~70%를 차지하고 있는 알쯔하이머는 현재로서는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고 다만 증상악화를 일시적으로(6~12개월) 멈추게 하거나 서서히 나빠지도록 도와주는데 불과 한 실정입니다.  

 

우선 몇가지 통계자료를 보면 이 질병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   현재 약 530만 미국민이 치매의 일종인 알즈하이머 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1980년이래 2배 이상 증가한 숫자임.

▪  알즈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미국민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여 2050년까지는 약 1130만 내지 1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임.

▪  갤럽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미국민의 열명중 한명은 가족중에 치매 환자를 가지고 있으며 세명중 한명은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알고 있다고 대답함.

▪  나이가 이 병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이며 65세이상 노인중 열명중 한명이 그리고 85세이상 노인중 거의 두명중 한명꼴로 이 병을 앓고 있음.

▪  이 병을 앓게 되면 발병후 증상에 따라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살게 됨으로 평균 발병기간은 8년임.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이 흐려지는 것을 자연 노화 현상의 하나로 받아 들일 수 도 있겠지만 치매 초기 증상이 어떤 것인지, 일반 노화 현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은 10가지 증상으로 진단이 가능 합니다. 

 

1. 단기 기억력의 감퇴입니다. 오래된 일들은 잘 기억하지만 가까운 기억을 잘 못하는 경우입니다. 했던 말을 자꾸 반복해서 한다던 지, 아침밥을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 등입니다. 음식을 만들어 놓고도 잊어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음식을 만들었다는 사실 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2. 자신에게 아주 익숙한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입니다. 가끔 늘 가던 장소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던지, 익숙한 게임의 룰을 기억하지 못하던지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3. 언어구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평소 알고 있던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문장 중에 엉뚱한 단어를 끼워 넣는 등 자신의 표현을 다른 이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4. 시간 및 장소에 대한 개념 상실입니다. 자신이 항상 다니던 길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거나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는지 몰라서 길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5. 판단력의 저하를 보입니다. 가게에 가는데 잠옷을 입고 나간다든지, 더운 여름날 블라우스를 겹겹이 껴입는다면 알츠하이머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추리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숫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또한 기본적인 계산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7. 물건을 잘못 놓는 경우입니다. 다리미를 냉장고에 놓는다든지, 팔목 시계를 설탕 용기에 놓는 등 물건을 엉뚱한 곳에 놓아 두곤 합니다.

8. 기분 혹은 행동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정상인 보다 좀더 갑작스런 감정변화를 보이곤 합니다.

9. 성격의 변화입니다. 갑작스런 성격의 변화를 보이는데 그 예로 평소에는 친절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신경질적이 되거나 매사에 의심을 하거나 혹은 무섭게 변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10. 진취성 혹은 솔선성의 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수행하던 일상적인 일들에 더 이상 관심이 없거나 관여되기를 꺼려합니다.  

 

참고로 중기 단계 증상은 청소, 요리 ,장보기 등이 곤란하여 혼자 생활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고 주위 사람에게 의존적인 경향이 많아지며 화장실, 세수, 옷 입는 것 등의 기본적인 생활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말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주위를 배회하고 행동이 비정상적이며 집안에서나 밖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환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기단계에 이르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친지는 물론 식구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고 어떤 일에 대한 이해나 분석 능력이 상실되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보행이 점점 힘들어져 침대에 누운 채 생활 하게 됩니다.

 

이처럼 치유가 불가능한 노인성 치매의 경우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방법을 강구 하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볼까요?

■ 치매 '3多' 예방법- 많이 읽고, 많이 씹고, 많이 걸어야 합니다.

▷ 많이 읽어라 - TV보다는 하루 1시간 이상 독서, 신문읽기가 효과적입니다.

"고스톱 같은 놀이도 치매예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하루 1시간 이상 독서를 하는 게 바둑이나 고스톱보다 치매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 많이 씹어라 - 식사 때 30번씩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뇌세포의 노화를 막으려면 쉬지 않고 뇌를 자극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뇌는 우리가 음식물을 씹는 동안에 끊임없이 자극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상태가 안 좋아져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줄어든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 도호쿠(東北)대 연구팀이 센다이(仙臺) 시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1천167명을 대상으로 치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건강한 652명은 평균 14.9개의 치아를 보유한 반면 치매기가 있는 55명은 9.4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또 어금니를 뺀 쥐는 길을 잘 찾지 못하는 등 기억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발표도 있습니다.

▷ 많이 걸어라 - 꾸준한 운동은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춥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독서, 게임 등 정신적인 활동 뿐 아니라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합니다. 중년에 신체와 뇌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으면 치매 걸릴 위험이 3배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제니퍼 웨브 박사팀의 연구 결과 편안한 걸음으로 꾸준히 걷는 운동을 한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 뇌 인식기능이 훨씬 건강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치매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발병한 다음에는 치료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므로 이 질병에 대한 성격을 잘 이해하고 환자를 잘 돌보게 되면 환자 본인과 가족이 겪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외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치매 환자는 24시간 돌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가족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치매환자들을 위한 양로보건센타를 낮 동안 이용함으로 간병하는 가족들이 그동안 휴식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인 타운 인근에 위치한 성 바나바 노인 센타에서 운영하는 치매 환자 양로 보건 센타 (675 S. Carondelet St., Los Angeles, CA 90057) 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 기관이지만 한국인 소셜워커및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한국인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 시설이 한인 타운 인접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화번호는 (213) 388-4445 입니다.

 

또한 집을 나가 길을 잃고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알즈하이머 협회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 귀가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Safe Return 목걸이나 팔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화는 1-888-572-8566 입니다.

 

이와같이 치매 환자 양로 센타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하루 중에 많은 시간을 환자와 같이 보내야 하는 가족 입장에서는 환자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케어해야 할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효과적인 치매노인의 케어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치매환자의 심리상태를 관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치매노인은 단기 기억장애로 인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즉 무엇을 보거나 들어도 곧 잊어버리게 되므로 생활에 연속성이 없게 되고, 마치 영화의 단편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매일 불안하게 생활하게 됩니다.

또한 기억장애로 인해 초기 환자들은 우울하게 되고 무기력해지며 나아가서는 자살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잊어버리고 싶어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데 자신의 계속적인 실수로 말미암아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야단맞아야하고 교육받아야 한다는 사실로 불쾌해집니다. 특히 치매초기에는 이러한 일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인간이 어제는 무엇을 했고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이고 내일은 무엇을 해야한다는 ‘선’의 생활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치매가 되면 현재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제 어떤 일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점’의 생활을 하게 되므로 불안하고 피곤해져서 대개 저녁 때 많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치매환자는 기억력 상실로 장소와 시간에 대한 판단력이 없어지게 되므로 혼란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옷 입는 방법, 목욕하고 세수하는 방법, 집안일 조차도 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어 환자 자신은 이유가 있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상사람들은 환자가 전부 문제행동만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환자의 계속적인 스트레스로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생각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즉, 실어증이 생기기 쉽고, 표현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폭력행동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이 되면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노인에게 백내장이 많이 생기므로 분별력이 저하되고, 노인의 완고한 성격 등으로 가족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면 자기 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물건을 감춰두고 누가 훔쳐갔다고 피해망상을 갖게 된다. 혹은 부인이 화장하고 밖에 나갔다오면 바람 났다고 야단하기도 합니다.

 

치매노인은 자신의 끊어진 기억의 필름을 연결시키기 위해 말을 만들어서 이야기 합니다. 가족들은 멀쩡한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고 속상해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므로 이해해야 합니다.

 

치매노인의 기억력장애로 현재로부터 과거로 지워가는 인생을 살게되므로 얘기를 들어보면 과거와 현실을 혼동해서 어떻게 핀트를 맞춰 주어야 좋을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계속해서 장애를 일으키게 되어 생기는 현상이지만 140억 개나 되는 우리의 뇌세포로 남아 있는 건강한 세포가 대신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치매노인의 생활은 노인이 실패했을 때 그것에 대해 야단치게 되면 불쾌한 감정만 남아 있게 되어 마음의 안정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혼란상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환자의 심리상태를 고려하여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효과적인 케어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할 수 없습닏다. 그러므로 항상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노인의 경우 열이 없는 폐렴일 경우 자각증세나 병이 진행되는 것을 놓칠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노인의 치매증은 정신기능의 변화가 획일적이지 못하므로 증상에 따라 적절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는 보통 이사했을 때, 병원 입원, 시설 입소시, 혹은 방이나 침대를 옮길 때 불안해하고 우울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급격한 환경변화는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인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를 수가 있고 그에 대한 반응 역시 느리다. 그러므로 치매노인을 대할 때는 가족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 말고 노인의 페이스에 맞추어야 합니다.

 

치매노인은 기억력, 판단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얘기를 하면 못 알아듣습니다. 될 수 있는대로 한 번에 한 마디씩 얘기하며 정보를 간단하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노인과 얘기할 때에는 말로만 하지 말고 비언어적인 태도, 즉 손을 잡아준다든지 따뜻한 미소, 등을 쓰다듬는 등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노인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문제행동를 수용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예를 들면 치매노인이 자기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가봐야겠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못 나가도록 막게 되면 점점 더 흥분할 뿐입니다. 어떤 가족은 “예, 저녁때가 다 되었으니까 저녁 드시고 나서 가시지요.” 라고 얘기했더니 조용해졌다고 합니다. 우선 노인의 마음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의 하루 스케줄을 정해 놓고 식사, 약, 운동, 간식, 취침 등 매일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상 노인이 즐겨 쓰던 물건을 놓고 그 환경이 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매노인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채매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무리하지 않게 일상생활을 해나가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가족들이 이처럼 치매환자를 간병한다는 것은 매우 괴롭고 힘든 시련입니다. 간병인 가족들도 자신들의 인간적인 욕구와 감정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간병인들은 환자를 돌볼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돌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간병인 가족들이 간병에 지친 나머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좋은 간병인으로서의 역활을 수행할 수가 없게 됩니다.

알즈하이머 가족보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간병인 자신들을 돕기위한 몇가지 제안 (간병인 권리장전) 을 소개합니다.

1. 화를 내도 좋습니다. – 이 에너지를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기십시요. 옷장을 청소 한다든지, 산보를 하던지,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십시요.

2. 좌절하거나 낙담해도 좋습니다. – 현재의 행동을 멈추시고 심호흡을 하시고 다른 행동을 시작해 보십시요.

3.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조용한 방의 안락한 의자에 앉져 쉬어 보십시요. 친구들과 함께 한두시간 쇼핑 나들이를 즐겨보십시요.

4.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 – 가족이나, 친구나 서비스기관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 보십시요. 대부분의 의사들이나 목사님들이 서비스를 찾는데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5. 당신의 판단을 신뢰해도 좋습니다. – 긴장을 푸십시요.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6. 당신의 한계를 인정해도 좋습니다. – 당신은 가치있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 자신도 잘 돌보십시요.

7. 실수를 해도 좋습니다. –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수를 통해서 우리는 배워갑니다.

8. 슬퍼해도 좋습니다. – 슬퍼한다는 것은 상실에 대한 정상적인 감정의 반응입니다. 당신은 늘 있어왔던것에 대한 상실감에 대해 슬퍼해도 좋습니다.

9. 웃으며 사랑의 감정을 나타내셔도 좋습니다. – 웃고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이 분위기에 맞지 않아 보이지만 당신의 느낄수 있는 감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때로는 뜻하지 않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0. 희망을 가져도 좋습니다. – 내일이면 더 쉽게 하루를 지날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전화를 걸어올지도 모릅니다. 치매가 치료될 수 있다는 밝은 소식을 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간병인 가족 여러분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