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의 직계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 이기 때문에 가족간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특히 밀입국한 시민권자의 배우자의 경우 미국내에서 신분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의 경우 I-601 A (임시면제신청서)를 접수하고 이것이 승인될 경우 미대사관 인터뷰에 참석하여 이민비자를 받은 후 입국하게 되면 바로 영주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범죄기록이나 이민 사기 등과 같은 입국금지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임시면제신청이 불가피하고 I-601(일반 면제신청)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I-601 A (임시면제신청서)는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만 17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둘째,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이어야 합니다. 셋째, 비자 청원(I-130 또는 I-360)이 이미 승인되어야 합니다. 넷째, 이민 비자 비용을 납부했어야 합니다. 다섯째, 미국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I-601 A(임시면제신청서)는 시민권자의 자녀보다는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부모님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배우자나 부모님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잘 설명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국내에 불체로 거주하던 시민권자의 가족들에게 돌파구를 마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