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부터 시작되는 유급병가를 두고 많은 고용주분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급병가에 대한 몇가지의 의문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급병가는 1년에 최소 3일(24시간)을 의무적으로 줘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법 시행은 7월 1일 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1년 단위는 내년 6월 말까지가 됩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올해는 1.5일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병가 계산은 30일 이상을 일한 경우 부터 발생되기 때문에 적용시점은 직원들마다 달라지게 됩니다. 1년을 기준으로 30일 이상을 근무한 경우에는 풀타임 직원은 물론이고 임시직, 시간급, 계절 종업원 모두에게 동일한 적용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니저 급 이상인 오버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직원의 경우에는 1주일에 40시간씩 일한것으로 간주하여 1시간씩 계산하면 됩니다. 또한 유급병가의 경우 이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급 병가 시행 전에 종업원에게 당해연도의 총 유급병가 일수(최소 3일)을 알려줬을 경우에는 이월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미리 알려준 경우에는 유급병가 일수는 소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