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표된 미국 대법원의 결정에 힘입어, 한국의 유명한 성적소수자 인원 운동가와 영화감독이 2013년 그들의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았던 공공기관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성적 수소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인 한국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이 성적소수자임을 공개한 김조광수씨와 그의 결혼상대자인 김승환씨는 월요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그들의 결혼의 합법성을 위한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커플은 동성간의 결혼으로 2013년 9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서를 지역 관할 구청에 제출하였지만 혼인신고가 거절되었습니다. 이성간의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되지만 동성간의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월요일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한국에서 동성결혼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번째 시도인 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 밖에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 만약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신은 법 아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김씨는 법정에서 " 저는 이번 재판을 통해 우리가 대한민국 헌법원리를 발견하기 원한다" 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으며, " 죽기전에 우리의 결혼이 인정받기를 원한다" 고 덧붙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6월 26일 미국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라는 결정에 유명세를 더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성적소수자들의 위한 행사로 알려진 게이 퍼레이드가 지난 6월 28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기독교 단체들과의 충돌이 예상되어 행사를 금지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서울 법원은 이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는 행사에 20,0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밝힌것에 반해, 경찰은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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