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한인 'Y' 봉제업체에 근무했던 타민족 여종업원이 회사와 한인 관리자(Supervisor) 두 명을 상대로 연방 민권법.임신차별 금지법.의료휴가법.뉴욕시 인권법.임산부 노동자 평등법 등을 위반했다며 지난 20일 연방법원 뉴욕 동부지법에 손배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 회사에서 총 7년을 근무한 이 종업원은 지난해 1월 자신의 수퍼바이저인 송모씨와 장모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차별을 받았고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습니다. 원고의 주장에 따르면 송씨와 장씨는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다른 직원들 앞에서 "왜 임신을 했느냐. 돈 많으냐. 아이들은 쓰레기다"라며 폭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심지어 지난해 2월에는 임신 상태로 업무 능률이 떨어지자 송씨가 종이 봉투 묶음으로 뒤에서 목을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는 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송씨는 당시 3급 폭행과 2급 괴롭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과의 형량협상을 통해 난폭행위와 2년 동안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러싱에 있는 한식당 한 곳은 타민족 종업원에게 시간외(오버타임)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역시 뉴욕 동부지법에 피소됐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까지 이 식당에서 일했던 타민족 종업원 3명은 13일 식당과 업주 원모씨를 시간외수당 미지급에 따른 연방 근로기준법(FLSA) 위반과 뉴욕주 노동법 위반으로 제소했습니다. 각각 지난 2000~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이 식당에서 일했던 원고들은 소장에서 이 식당에서 근무하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 평균 주 5~6일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시간외근무 수당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과 뉴욕주 노동법에 따르면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시간당 임금의 1.5배에 해당하는 보수를 지불해야 하지만 식당 측이 이를 어겼다는 것입니다. 소장에서 세 명의 원고는 모두 근무기간 동안 600달러의 주급을 받고 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고 측은 또 식당 측이 노동법에 규정된 근무시간 기록을 작성하거나 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다. 이에 따라 원고 측은 근무기간 동안 받지 못한 시간외근무 수당과 이와 관련한 피해 보상 그리고 변호사 비용 등 법률 비용 등을 식당 측에 청구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동부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한인업체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장내에서 임산부나 장애를진 직원들에 대한 차별이 이루어 지지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 또한 고용주는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대해 정확한 기록을 남겨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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