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청소탕

자궁청소는 임신이 안된 것이 확실하다면 생리 5일전부터 생리 끝날 때까지 약 10-12일 정도 하면 됩니다. 이전 배란기의 임신시도로  임신이 된 경우, 자궁청소를 절대 서둘면 안됩니다. 자궁청소라는 것은 어혈이나 습담의 제거가 주요한 치료대상이기 때문에 풀어서 녹혀버리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수정된 난소와 정자도 해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궁청소는 절대 서둘지 마시고, 생리가 시작된 날부터 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는 약 7일 정도 하면 되는데, 배란 2일 전에는 복용을 중지하세요.

몸 전체가 어혈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거나, 자궁근종이나 난소혹 등이 있다면  자궁청소는 1-2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이 안될 때는 임신이 되도록 하는 치료에 목적이 있으므로 그 목적에 맞추어서 단기간 자궁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자궁청소는 모든 분들에게 동일한 처방이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건강과 특성에 맞게 처방이 됩니다.

자궁청소는 그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연이어서 배란유도탕이나 착상탕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궁내 어혈과 냉증이 난임의 주요원인일 경우, 자궁청소탕이 착상탕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자궁청소탕만으로 난임치료가 끝날 수 있습니다.

배란유도탕과 배란유도 좌욕탕

생리가 규칙적으로 나오지 않는 분들 중, 배란이 안되는 경우에 복용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클로미펜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분들의 치료에 이 한약은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클로미펜을 비롯한 배란유도제는 난소의 홀몬조절을 통해서 배란을 강화시키는데 치료목적이 있습니다. 그 홀몬의 작용때문에 자궁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자궁내막을 얇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방 배란유도탕은 난소의 배란을 유도하면서 자궁의 기능도 같이 올리기 때문에 훨씬 유리합니다. 단, 클로미펜을 거의 100%의 성공율을 가지고 있지만, 한방 배란유도탕은 배란기능을 최대한 올리는 역할만 하면, 홀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배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방배란유도탕은 생리끝나기 3일전부터 총 10일간 복용합니다.

배란유도 좌욕제는 배란기능을 올리기 위해 반신욕을 위한 목욕물에 섞는 것입니다. 생리를 마친 후 7일간 사용하게 됩니다.

이종훈 착상탕

이종훈 착상탕은 한국본원 이종훈원장과 미국분원 김종찬 원장이 공동으로 특허출원한 착상탕입니다.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기능을 올리는데 촛점이 맟추어진 가장 임신이 잘되는 한방 착상탕입니다.

이 한약은 3가지 방식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1.     자궁청소탕을 복용한 이후, 연이어서 다음 생리전까지 복용합니다. 생리가 안나오면 제일 좋겠지요.

2.     자궁청소가 필요하지 않는 분들은 한달간 이 착상탕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3개월간 복용하여 약 2년간 약효가 지속되도록 처방이 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시도를 하시면 됩니다.

개인별로 임신이 안되는 증상이 다르고 핵심원인도 다릅니다. 이처럼 명확한 원인과 증상을 한의학적으로 분석을 할 수 있을 때, 불임치료 처방은 굉장히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임신이 잘 안되는 증상 4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궁의 냉증이 너무 심한 경우 :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몸이 수척하면서 신경은 아주 예민해 있습니다. 소화도 늘 안됩니다. 차가운 데 닿으면 뼈까지 아픈 것 같습니다.

2.     손발이 특히 차서 동상에 잘 걸리다고 표현을 하면서 허리와 다리가 아픈 경우 : 소변을 자주 보는데, 잘 안나오고, 비염도 있습니다. 가슴이 갑갑하고 답답하다고 표현합니다.

3.     손은 따뜻한데, 발이 차고, 몸 전체가 건조하면서 입술이나 입이 잘 마릅니다. 겨울에는 손발이 찬데 여름에는 손발이 따뜻해서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기도 하고, 생리량이 작아집니다.  아랫배가 좀 불룩하고 변비가 있기도 합니다. 항상 지치고 피로하고 늘 힘이 없습니다.

4.     몸이 살이 찌고 갈증이 많고 잘 붓습니다. 머리쪽이나 몸의 위쪽으로는 열이 팍팍 나는데, 배는 찬 느낌입니다. 변비가 있기도 합니다.

2, 고령임신과 정자를 거부하는 항체의 기능을 낮추기

고령임신은 왜 잘 안될까 – 항정탕

28세를 기점으로 여성의 자궁은 노화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줄어드는 기울기는 매우 작습니다. 그런데 35세를 기점으로 그 기울기가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많은 임상 및 치료를 통해 저희 한의원에서는 35세를 기점으로 여성의 몸에 정자를 거부하는 항체가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자궁과 난소의 홀몬작용이 남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35세를 지나서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에 한방치료 3개월째에 들어서서 “항정탕”을 15일간 복용을 하여 이러한 항체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3, 시험관 시술, 인공수정 성공율 높이기

한의원에 시험관으로 성공하셔서 오시는 분들은 출산후 관리를 위한 한약을 짓는 분들입니다.

첫번째에 성공하시는 분들은 시험관을 하지 않아도 자연임신이 되는 분들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시험관을 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관은 외부에서 수정을 시켜서 자궁내에 착상을 시키는 것이므로 성공확율이 높습니다. 그런데 왜 안되는 것일까요! 

하나는 자궁의 착상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을 위한 배란유도제 등이 자궁을 기능을 떨어뜨리고 자궁의 내벽을 얇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시험관 시술이나 인공수정하는 과저에서 그 기능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자궁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임신유지 기능이 약해진다는 것이므로 유산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궁의 기능, 즉 착상기능이 좋아지면, 시험관 성공율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치료과정에서 자연임신의 가능성도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하기 전 2-3개월간 임신이 안되는 원인과 현재 증상에 가장 맞게 처방이 된 착상탕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벽도 두꺼워지고 자궁기능도 좋아지고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모두 올릴 수 있는 착상탕이라면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의 성공율을 더욱 높힐 수 있을 것입니다.

4, 시험관 시술로 몸이 너무 차가워질 때

1-2회 시험관 시술을 성공하지 못하고, 세번째 시술을 받으러 오신 분 중에 시술 3일전에 몸이 너무 춥고, 감기증상까지 오고, 전기장판에 들어가 있어도 추워서 못 지내겠다고 급히 치료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몇 차례 시험관 시술을 성공하지 못한 뒤, 온몸이 시리고 춥고, 뼈까지 아프고 주사 맞은 부위는 시리고 저리며, 우울증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분들은 아주 많습니다.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시험관 산후풍이 걸린 것 같다고 말씀을 하기도 합니다.

시험관 시술은 경제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갈 뿐더러, 시술에 성공하지 못하게 되면, 몸의 냉증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이는 악순환인데, 자궁이 더욱 차가와지는 것이지요.

산후풍 치료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한약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궁의 피속까지 스며든 냉기를 쫓아내고 따뜻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다음번 시험관 시술의 성공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당연히 자궁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기대치 않은 좋은 소식도 자연적으로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