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는 결혼한지 6년됏구요

저는 77년생 남편은 79년생으로

제가 나이가 적지안아서 노산에 해당되요.

결혼한지 3년후인 2014년에 6개월 간격으로 두번 유산하구

얼마전 4월에 다시한번 유산해서 총 3번 유산경험을 했어요.

첫번째는 유산진단받고 며칠후 자연스럽게 생리처럼 나왓구

두번째는 수술했구요

얼마전 세번째는 알약같은거 넣어 자궁수축 일으켜서햇어요

세번다 7-8주 정도에 유산이 된거같구요

저희 부부는 남편이 피임을 하는대

피임을 안하면 임신은 아주 잘되요..

문제는 그이후에 태아가 어느시점에서 성장이 멈춰요.

다시 아가를 가져야하는대 이제는 좀 겁도나고 스트레스도 받고해서

저희둘다 양방쪽 검사를 받아바야 하는건지

아니면 구지 양방검사없이

한방만으로도 방법이 잇는건지해서요.

다른분들 글 읽어보면 양방검사해서 크게 문제잇엇다는 분도

별로 없으신거같고 비용도 그렇고...

한방만으로 방법이 잇다면

저희는 이쪽으로 노력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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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초기 유산의 원인 세가지

일반적으로 초기 유산은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염색체 이상도 세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기형정자가 수정이 됨

(2) 기형난자가 수정이 됨

(3) 정상적인 정자와 난자가 수정이 되었는데, 자궁안에서 기형적으로 성장을 함.

보통 세번의 유산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태아조직을 검사해서 유산의 원인을 체크하는 게 일반적인 과정인데, 이번 유산 후에도 이 검사를 하지 않았나 봅니다.

기형정자가 임신이 될 가능성은 실제로 정자에 문제가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정상정자가 15-16% 이상일 때 정상범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정상정자가 스피드가 빠르고 운동성이 정확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정상정자가 수정이 됩니다. 그런데 컨디션이 안좋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것과 같이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닐 때 기형정자가 수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형정자가 너무 많아서 정자에 문제가 있다면, 기형정자가 수정이 될 가능성은 더욱더 높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정자가 문제가 생기면 치료가 안되는 것으로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정자문제는 치료가 매우 잘 됩니다.

한방에서는 병원검사 결과가 정자가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정자를 건강하게 만들어서 유산가능성을 높이는 치료방법은 같습니다.

습관성 유산일 때는 남편도 정자를 더욱더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형난자 문제는 난소의 노화와 연관이 있는데, 이 역시 습관성 유산의 한방치료에서는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난소도 노화를 막아서 건강한 난자가 생성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산은 위 (3)번과 연관이 많습니다.

이 설명은 모든 유산을 다 포함시키는 말인데,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자궁의 임신유지 기능이 매우 허약해서 착상된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자궁이 태아의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춥고 불편하고 배가 고프면” 발가벗은 태아는 그 방에서 나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습관성 유산의 한약치료는 이러한 자궁의 한방적인 유산의 원인을 찾아서 새로운 임신전에 미리 없애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병원검사 결과

자가면역질환으로 유산을 하는 경우는 한방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고, 유산도 7주 이내에 하혈유산으로 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염색체 이상 유산 중에서 몇가지 치료가 어려운 케이스가 있습니다.

정자문제이든 난자문제이든 장기간 치료를 하면 치료가 가능한데, 최근에는 한방치료에 시간적인 여유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일부 염색체 이상 검사결과는 치료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병원에서 습관성 유산의 정밀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상담내용에서 병원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의 설명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임신은 잘되고, 태아가 중간에 성장을 멈춘다는 것

임신이 잘 된다면, 습관성 유산의 한방적인 치료는 난임에 비해서 치료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없는 것을 만드는 것과 만들어진 것을 지키는 것의 난이도의 차이때문입니다.

그리고 태아가 중간에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자궁의 임신유지 기능이 허약”한 것과 가장 연관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위에서도 설명드린 내용입니다.

병원 검사는 언제든지 받는 것이 좋다

병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병원검사 결과(원인이 없든지 원인이 있든지)를 가지고 한방적인 진단과 상담을 받으면, 치료방법과 한약처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리합니다.

습관성 유산이나 난임일 때, 병원검사를 해도 “원인불명”일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습관성 유산의 한방적인 치료에 대하여

병원검사결과를 가지고 오시든 그렇지 않으시든 한의원에서는 한방적인 진단방법에 의해서 “습관성 유산의 한방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약 2-3개월 정도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가장 높게 올리도록 합니다. 이 치료기간 이후에 다시 임신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습관성 유산은 임신이 된 이후에 “유산방지한약”을 반드시 복용해야 가장 안전합니다.

간혹 습관성 유산이지만, 임신전에 한약을 먹는 등의 준비과정이 없이 임신이 되고 “유산방지한약”을 복용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산방지한약이 이 경우에도 약 70% 정도 유산을 방지하게 해서 정상출산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어떤 경우는 프로게스트론 복용과 유산방지한약을 같이 사용해서 유산을 막기도 합니다.

시험관 시술은 위 (3)번의 습관성 유산의 원인을 치료하는 시술은 아닙니다. 즉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올려서 유산을 막는데 어떤 치료방법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만약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면, 스페셜 닥터를 만나야 하고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 이외의 원인불명의 습관성 유산은 한방치료가 더 유산을 막는데 더 효과가 뛰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고령임신시도에 해당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한방적인 치료방법은 병원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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