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전두환 시절에 학교 다닐 때,
주한 미 사령관 위컴이 "한국인들은 레밍(들쥐)과 같다.
그들은 언제나 지도자가 누구든 줄을 서서 그를 따른다"며
"한국인에게 민주주의는 적합한 체제가 아니다"고 언급했던 뉴스를 듣고,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 모른다.
군인이 정권을 잡고, 기레기들이 찬양을 해 대니,
아무 생각없이 또 전두환을 맹종하던 아메바 같은 사람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한국인을 무시한 그런 말은
그러나 때때로......
어쩌면 위컴이 제대로 한국인을 표현한 말이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금도......
위컴이 말한 그 "한국인"은 아무 생각없이 가짜 뉴스를 듣고
그대로 믿는 단순 무지한 아메바(단순세포) 같은 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조금만 생각하고, 판단하여 뉴스를 듣고 보면, 뭐가 맞고, 틀리는지 바로 판단이 서는데
아무 생각없이 들쥐들 처럼,
앞서가는 들쥐 대장 따라 따라다니는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아직도 너무 많다.
그래서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다.
이 남자 저남자에게 몸을 옮겨다니며 간교하게 자신의 욕망을 채우던
콜걸 같은 여자를 따르는 들쥐들.
그 몸뚱이 아랫도리에 빠져 사는 들쥐.
좀 정신 차리고, 생각을 하면 뻔히 보이는 사실과 진실.
현명한 우리 자랑스런 한국인들이 그 들쥐들 때문에 들쥐 떼 같다는 소리를 안 들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