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이후 100일이 지나도록 반성 없는 이상민 장관, 퇴출이 필요합니다≫

이태원 참사 101일이 된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함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발의했습니다. 이번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국회가 채택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른 책임있는 후속조치입니다.

참사 이후 101일, 이상민 장관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습니다. 참사 대처는커녕, 수습조차 하지 못했고 유가족과 생존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유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무책임한 발언만 쏟아냈습니다. 그런 장관이, 재난관리체계를 개선한답시고 미국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작년 9월에 발간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도 한 줄 읽지 않았던 장관이 뭘 배우겠다고 미국까지 갔겠습니까. 이태원 참사 100일이 다가오니 면피용으로, 피신용으로 간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참사 이후 100일이 지나도록 반성조차 없는 장관을 제자리에 둘 순 없습니다. 출장이 아니라, 퇴출이 필요합니다.

2023년 2월 6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용 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