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줄 알지 못하고

보통사람들은
인연인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현명한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 있다.



인연,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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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for each other (abstract series)
2021
36 x 48inch
Mixed media on canvas


개인적인 여러가지 취향에 관한 이야기,
스쳐지나가는 마음 속 바램들, 죽음과 삶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눠주세요.
사연을 주시면 그림으로 그려보겠습니다.
alexaeunji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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