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날이 왔네
고운 여명이
새악씨의 미소처럼 나를 반긴다.

내가 힘들때면
너의 해맑은 목소리로
내 좁은 마음을 도닥거려주고

걱정많은 내 마음에
따스한 미소처럼 다가오는 너
넌 눈이 부시지 않아 좋아

너는 그냥 미풍처럼 내게로 와
내 볼을 살짝 건드리지
그리고 훌쩍 떠나버리지...

너의 흔적이 반짝이는 이슬 처럼
내 눈가를 적신다는 걸
너는 아니?
 그리움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

새 날이 온다는것
우리에게 새 날이 있다는 것
싱그러운 꿈을 꾸며 살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지...
너는 아니?

내게 기다림이 있다는 것
너를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가슴 사무치는 지 몰라

오직 너를 기다리는 것
네가 내 곁으로 오는 것이...
먼 훗날 지라도
소중한 꿈처럼 고이 간직하고 있는 걸
너는 아니?
 
피어나는 물빛처럼 살며시 내게 와
어두운 새벽을 걷는 내게
가슴스린 빛이 되어 주는 너
넌 눈이 부시지 않아 좋아

~ 신디

<사진,지난 2월이 었어요

 이른 아침에 여명을 바라보며...

그 때 적어 둔 글을 미씨님과 함께 느끼고 싶어 올려 보네요

자연의 모습에서

여명의 모습에서

연인도 될수 있고

그대도 될수 있고

하나님도 될수 있습니다

히나님의 모습이 될때 가장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