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이츰 버스를 타고,

런던시내구경, 코벤트 가든 ,

코틀드 박물관을 갑니다.

우리 함께 갈까요?

 

  런던에 와서 빨강색 이층버스를 타면 동심으로 갑니다. 아, 내가 런던에 왔구나... 느끼며 즐거워집니다.

 

 

윔블던 역에서 언제나 지하철을 타지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생각나지요?

 

이른 아침이라

길거리 풍경이 한산합니다.

코틀드 갤러리를 보기위하여서는

일찍 와야 하더군요.

 

아직 시간이 있어

코벤트 가든을 왔습니다.

 

코벤트 가든은 정원이 아니고

아주 이름난 재래시장입니다.
1500년이 넘은 시장,, 대단하지요?

 

바로 맞은편에 성 폴 성당이 있군요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은... 코벤트 가든은 언제 가도 즐거운 곳입니다. 런던 거리 공연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는 코벤트 가든에는 거리의 악사, 퍼포먼서, 익살스런 재주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바와 클럽, 노천카페, 레스토랑,  산뜻한 쇼핑센터도 즐비합니다. 이 때문인지 런던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지금 이런 모습의 시장이  된 것은 약 350년 전 부터였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청아한 소리가 들리는 군요.

바로 이 오페라 하우스가 있군요.

  그 옆 상가를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니

날이 화창해졌군요.

건물에는 꽃이 가득했습니다.

 

이 재래시장은

파리를 비롯하여 유럽사람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온갖 앤틱과  주얼리가 가득합니다. 

 

한참을 둘러 보며...

 

신기하기도하고 ,

 앤틱이라 그래도 찬찬히 보았지요.

런던의 명물, 빨강색 공중전화 박스...

 

10시 까까이 되니

코틀드 갤러리가 문을 여는 시간이랍니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무료 관람이고

12시 이후부터는 입장료가 16달러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일찍 나왔습니다.

 

  도착하니 서머셋 빌딩 모퉁이에 있더군요.

 

 

그 광장에서...예술품 같은 동상을 담았습니다.

 

화창한 봄날, 분수물이 나오니 어느 어린아이가

이렇듯 장난을 하는 군요.

멀리서 봐도 눈에 들어오는 고흐의 초상화

어느 여인의 여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언젠가는 홀로 한번이라도 

 유럽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먼저 주위 풍경을 보려고 밖으로 나오니...

탬즈강이 고요히 흐르고 있습니다.

 

 

멀리서 빙글빙글 돌며

런던아이가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코톨드 미술관(Courtauld Gallery)입구입니다.

사람의 얼굴을 한 짐승상이 반가이 맞아줍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13세기~15세기 그림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지요.

 

 

조심해서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하였더군요.

프레쉬 사용은 금지 였지요.

 

천지 창조 그림은 화질도 좋았습니다.

 

부설로 코틀드 그림 복원기술학교가 있다는 것도 알았지요.

 

아치형의 건물 모습이..

종교의 신성함을 보여주었고...

 

 

세월이 지나 고딕식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입니다.

 

피카소의 귀여운 아이의

그림은 정말 발랄하고 순수했습니다.

그 유명한 인상파 그림들이 가득했습니다.

 

 

모딜리아니의 원본 누드상은

여자인 내가 봐도 살아 움직이는 듯 황홀했지요.

드가의 춤추는 발레상은

나르는듯 경쾌한듯 움직입니다.

  점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개성있는 조오지 쇠라의 화장하는 소녀 모습도 참 좋았어요.

 

 

감히, 고흐의 그림을 어찌 말로 표현 할수있겠어요?

복숭아 밭...!

 

 

원본,, 고흐의 귀가 잘린 초상화는 거룩하지만

가슴이 젖어드네요.

 

인상파 화가 마네의 그림은

이제는 뒷배경을 옆으로 표현했지요

정면을 바라보는 소녀인데..

뒷면은 한쪽켠에 놓았고,

 

이 그림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그림의 공간 설정이 개성이 있고 독특하게느껴집니다..

 

이미 예쁘게 그림을 그리는 시대는 끝나가고

마음으로 보는 시대가 오고 있었습니다.

  모네의 풍경화의 고혹적인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지요.

 

 

이미 고갱은 그 시대에 이름난 화가였고

그림을 잘 그리는 그의 명성은 대단했지요.

사실 고흐가 고갱을 만나면서 그의 그림은 천재성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고흐의 동생, 그림상을 하는 

 태호가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둘이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던 것,.

무엇보다도 인간의  잠자는 꿈을

예술속으로 가지고 와서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많은 시선을 머물게 한 화가,.

고갱의 그림이 멋이 있어 한참 머물었습니다.

이 그림은 구도상으로

위와 아래로 3등분하여 보아도 모두 독특한 그림이 되는 것...

끝도없이 보석같은그림들,,,

코틀드 갤러리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 보여드리질 못하여  안타깝지만...

 

봄날은 더욱 화창해졌고..

점심 시간이 되니 길들은 분주해지고..

영국인들 점심시간에

함께 저희 일행도 해봤습니다.

 

 

이제 다시 코벤트 가든을 보려 갑니다.

그 유명한 퍼포먼스가 보고싶었습니다.

  날이 환해지고 밝아지니 마음까지 나르는 듯..

 

명랑한 길거리 모습이 좋았습니다.
 

 

온통 호기심에 가득한 관광객들 모습들 같군요.

 

코밴트 가든에서 걸어가다가

그녀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발탁된 모델  ~나오미 켐블~을 아시나요?

코벤트 가든에 들어서니...

어느 소년이 공으로 재주를 부리고..

 

코벤트 가든은 오드리 헵번이 출연했던
'마이 페어 레이디'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드리 헵번이 연기했던 일라이자가 춤추며 노래하고 하긴스 교수와
만났던 장소가 바로 이곳 코벤트 가든이지요.

 

일년에 수백만명이 다녀가는 곳,

이제는 세계적인 명승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웃음소리가 들려서 가 보니

어머나!!

난 강쥐인 줄 알았는데...ㅎㅎㅎ

익살스러운 모습이 재미있었지요.

 

지도를 보면..

제가 다닌 곳들입니다.

 

다행히 부활절 휴가를 받아서 

  미술사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친절히 나눠주신

런던의 전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와~~~ 하늘에 건물이 걸렸군요

 

세상은 어디서나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복하기도 하고
멀리서 희망이 부르며  날개짓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살아가며 또 다른 세상을 맛보는 날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사물을 바라봅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것들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본 날입니다.   런던의 하늘이 맑은 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벗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조그만 사색의 공간이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모든 것을 은총의 선물로 받아 안을 수 있는
신앙 안에서 절망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더 자주 선택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 감사가 좋은 것은.. 글 중에서,

~ 때때로 생활에 지치더라도 감사기도를 하면

 기쁨이 온다고 합니다. 미시님^^
....

그럼 다음이야기에서 만나요.   계속~






글과 사진/ 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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