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7일

몇해 전부터 알고 지내오던 반듯한 남녀가 결혼을 했다.

지난번 만났을때는 교재하는 사이로 서로를 소개했던 두 사람이

이번 만남에서는 봄의 싱그러움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으로 우리앞에 서있다.

고운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의 초심도 떠올려본다.

많이 웃고,

많이 울고,

많이 사랑하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편안하게 공유할수 있는

서로에게 아늑한 존재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사람들

푸르름이 있는 젊은 커플을 보면

청아함과 깃털같은 긴장감이 감돌고는 한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