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9일

개강을 하기 전에 미리 교과서를 준비해 놓는것은 필수! 방학동안 쉬엄쉬엄 읽어볼수 있으면 금상첨화! 겠지만... 예습은 고사하고 구해놨어야 하는 Clinical Interviewing 이 준비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다 드디어 이번주에 책을 구했다. 어찌나 반갑던지! "너였구나! 너 어디갔었니? 내가 얼마나 찾았었는데..." 그 뒤로는 매일매일 최소 8시간에서 10시간씩 이 책만 죽어라 읽고 있다. 앞으로 200 페이지를 더 읽어야 하는데... 난 어쩌면 좋을까... 하루종일 책을 읽는건 재미있는데 문제는 눈이 아프고 어깨가 쑤셔서 대략 난감하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교과목 필수도서다 보니 눈이 빠져라 집중해서 읽느냐 안구 뒷편까지도 욱신욱신 할때가 있다.

랄라가 유아원에서 돌아오면 같이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하모니카도 불고, 도서실도 가고, 티 파티도 해야 되고... 저녁준비하고 스톰의 하루를 듣다보면 금새 또 랄라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온다. 요즘은 아침마다 어찌나 잠이 쏟아지는지... 다음주 중에 하루 날잡아 푸욱 쉬어볼 생각이다. 학생여러분! 고로 "벼락치기"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