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and Goliath by Malcolm Gladwell

 

이 책을 쓴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책들 "아웃 라이어" "블링크" " 팁핑 포인트" 등을 썼는데, 이번에는 성경에 잘 알려진 내용으로, 현대를 살아 가면서 실생활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Misfits), 약자 (underdog)들의 이야기들을 다루면서 그들이 어떻게 적응해서 잘 살아가고 있는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의 첫장에는 이런 글로 시작을 했습니다.

 

"But the Lord said to Samuel, " Do not look on his appearance or on the height of his stature, because I have rejected him,: for the Lord does not see as mortals see: they look on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on the heart."   1 Samuel 167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1 사무 167

 

 

 

이런 이유로 이 책을 썼다고 했습니다.

 

"데이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보통사람들이 거인을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있는지를 말해 주는 책입니다. '거인' 과 대항하는  반대편들-- 군대에서의 일이나 장애자들, 불행한 일들이나 탄압을 받는등의  모든 일들을 말하는 겁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잘 알려진 사람들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이나 아님 특별난 사람들이 살아 가면서  외부에서 받게 되는 어려움들에 대한 반응입니다. 나는 규칙을 잘 지켜야 하는지 아님 나의 직감을 따라야 하는지? 나는 인내를 갖고 참아야 하는지 아님 포기를 해야 하는지? 나는 계속 싸워야 하는지 아님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 나는 이런 이야기를을 통해  두개를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첫번째는 정상이 아니라고 불리우는  모순 같은 것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보게 되면서, 가능 할수 없는 행동에서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과 훌륭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째는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특수한 상황들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잘못 읽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거인"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그들이 갖고 있다고 보는 능력들은 자주 그들의 약점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책은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어쩜 불리한 상황과 열악한 환경 그리고  장애조건를 갖고도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경우를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보통 주류라고 지칭하는 부류와는 동떨어지는 단체나 개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는 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도에서 자랐고 빈손으로 미국으로 와서 켈리포니아에 자리를 잡은  비벡 레나디베(Vicek Ranadive) 이라는 사람은, 인도에서 크리켓과 축구만을 보면서 자랐기에 농구라는 운동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지만, 12살의 딸이 참가한 농구 팀을 미전국의 마지막 게임까지 끌고 올라갈수 있도록 코칭을 하게 됩니다. 그는 다른 팀의 코치와는 달리 농구를  모르는 사람이였기에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을 찾아 낼수 있는 자유스러움이 있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택할수 있는 가능성을 갖을수가 있었던 겁니다.

 

이런 경우는 역사적으로도 봐도 이해를 할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구나 군대가 강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와의 전쟁이 있다고 했을때 거의 모든 사람들은  큰나라가 이길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 과학자인 이반 터프트(Ivan Arreguin-Toft) 라는 분이  지난 이백년동안의 전쟁을 계산 해 보았더니 71.5% 만이 큰나라가 이겼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 삼분의 일 정도는 그렇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이렇둣이 미리 상대의 크기만을 보고 무서워 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성경의 "데이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불가능 한 이야기였을 거라는 생각보다는 이런 경우가 지금도 일어 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난독증(Dyslexia) 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뇌의 구조가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구조로 책을 읽는데 문제가 됩니다. 하버드에서 "난독증"을 연구하고 있는 나딘 갑 (Nadine Gaab) 이라는 분은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 난독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읽는 것을 배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읽는 것을 아주 느리게 배우고, 그러다 보면 읽는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그렇게 읽다 보면 이해가 쉽지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너무 느리게 읽게 되면서 문장의 마지막에 가게 되면 첫 문장의 의미를 잊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문제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읽지를 못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려면  우선 읽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건가요?"

 

"보통 난독증이라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가 여덟살이나 아홉살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정신적인 문제가  벌써 생긴 이후가 됩니다. 왜냐하면 벌써 삼년이상의 시기를 힘들게 지난 시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놀이터에서는 다른 아이들 처럼 잘 놀던 아이도 유치원�k 가게 되면서 다른 아이들을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난독증을 갖은 아이는 아무것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고통스럽습니다. 친구들은 바보로 취급합니다. 부모들은 게으르다고 합니다. 열등감이 생기고 더 나아가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감옥에 갈 비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려면 읽을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 중에서도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난독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리언 에어로  비즈네스 맨인 리처드 브란슨(Richard Branson),  화인낸셜 회사 창설자인 찰스 스왑 (Charles Schwab),  셀 폰을 초기에 만든 크렉 맥 카우 (Craig McCaw), 잿 블루(JetBlue) 항공사를 창설한  데이빗 닐맨 (David Neelman), 세계적인 회사 시스코(Cisco) 의 회장인  존 참버즈(John Chambers),  골드만 삭스의 회장 게리 콘 (Gary Cohn)등이 잘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뇌 과학자인 샤론 탐손-쉬릴 이라는 분은 유명한 대학에 도네이션을 하려고 모인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에게, 지나가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난독증으로 진단을 받았는지를 물어 본적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손을 들면서" 믿을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두가지로 판단을 할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대단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장애를 딛고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 그들은 아주 똑똑하고 창조적이기에--읽는데  평생 고투하면서도 -- 포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둘째는 , 더 신기한데, 그들이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는 ,어느 정도는, 그들의 장애때문에---그들은 고투하면서 배우게 된 어떤 것들이 대단히 유리하게 작용을 했던 것입니다. "

 

이외에도 여러 예의 스토리가 실려 있습니다. 이분의 책이 거의 그렇듯이 자신의 생각을 전문가들의 연구를 중심으로 써 내려갔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살아 오는 동안 남들과 비교하면서 좌절하고 힘들어 하던 시절을 생각 해 본 것입니다. "거인"이라고 보이는 방애물과 불리한 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책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지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장애와, 차별, 부모을 잃거나, 이름 없는 학교를 다닌 다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좌절을 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내가 갖고 있지 못한 재주와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격은  어려움이나 극복한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면서 성공한 이유를 쉽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 그들은 머리가 좋아서, 부모를 잘 만나서, 집안에 돈이 많아서" 등 으로 취급하면서 주어진 상황안에서 작은 성취조차 해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읽을수 있는 능력의 부족을, 들으면서 기억할수 있는 선물로 키워 내면서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 내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나, 세계 이차 대전 중에 작은 프랑스의 마을에서 유태인들을 숨기면서도 당당할수 있었던 동네 사람들의 모습은  작은 "양치기" 만이 잘할수 있는 "새총"만으로도 승부를 낼수 있다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