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안전한 성분을 확인하고 어쩌고 저쩌고...
다 좋은데 당췌 그래서 어떤 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인지...
답답한 사람들도 있을 줄 안다.
졸리는 참고로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정보에 근거해서
소비자 나름의 기준을 정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일인이다.
밧뜨! 그러나!
차고 넘치고 터지기 일보직전인 이 정보 대홍수속에서,
'natural shampoo'라고 검색창에 찍으면
수백, 수천개의 제품들이 달려드는 이 속에서...
감히 클릭질을 할 엄두가, 용기가, 배짱이 나지 않는다.
백만번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말 수백, 수천, 아니 수만도 더 될 수 있는 그 선택권 속에서
정말 빙산의 일각, 새발의 피같은 '작은' 부분을 누구나가 좋아하는
'콕 찝어서' 당구장 표시, 돼지꼬리 땡땡...쳐주려고 한다.
하지만 거듭거듭 말하지만...
졸리 역시 마찬가지로 터져나가기 일보직전인 정보의 대홍수 속에서,
60억 인구 중에서 사는 먼지같은 일인에 불과하다.
어쩌다 졸리 손에 걸려든 정보와 제품이지
다른 수천, 수만의 제품들과 모두 비교해서 '최고!'가 아니니...
오해는 결코 없기를 바란다.
좋은 제품을 고를 때...'이런' 제품을 고르면 된다고 참고로 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 조금씩 그런 제품을 소개할 생각이다.
열화같은 요청들도 있고 해서...
자, 그 1번 타자는....두두두두두두....
별칭 '노래하는 컨디셔너'라는 이쁜 별명을 가진(당근 졸리가 붙인 것)
Susel's Naturals의 컨디셔너다.
먼저 제품을 고르는 요령을 기준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보자
1. 제품 카테고리를 작정한다.
이 물건의 경우는 '헤어 컨디셔너'다.
2.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세워본다.
"요즘, 머리결이 너무 거칠어졌어. 전지현 머리결이 되고파(우선은 코코넛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를 하고 있는지, 점검할 것)"
기대치: 부드러운 머리결을 만들어줄 컨디셔너
3. 현재 갖고 있는 컨디셔너나 사용이 끝난 컨디셔너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a. 경기도 안 좋은데 너무 비싸,,,우씨!
b. 쓰고 나면 늘 두피가 가렵거나 따갑거나 비듬도 지는 것 같고...(성분 확인 필요)
c. 너무 기름져. 기름기 닦아내다가 하루해가 다 가. 하루종일 떡져(성분 속에 실리콘이나 디메치콘, 혹은 과도한
인공 오일이 많지는 않은지 점검)
d. 향이 너무 괴로워. 하루종일 냄새가 거슬려(역시 과다한 인공향이 함유되었는지 점검. 자연향은 독하지 않음)
e. 용기가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어...잘 안 나와...짜증 만땅...
그 모든 문제점을 염두에 두고 시정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살펴본다.
3. 가장 중요한...성분을 점검한다.
지금 이 제품의 성분을 보자(물론, 포장 라벨에 표시되어 있다)
Avocado & Seaweed Moisturizing Conditioner/
water, cetyle alcohol(from coconut), avocdo oil, organic cocos nucifera oil(virgin coconut oil), gluconolactone(natural presevative), citric acid(natural preservative)...
포장에 있는 걸 보고 찍느라 도저히 전부는 못 찍겠다...중요한 것만 골라보았다.
물론...안 찍은 것도 모두 식물 추출성분이니 오해없기를...홈피에 가면 모든 성분을 볼 수 있다.
보시다시피 방부제도 천연 방부제를 쓰고 있으며 졸리가 사랑해마지 않는 코코넛과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성분이 꽤 보인다. 인공 화학 성분이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유해성을 판단해 보기 바란다.
(*참고사이트/www.cosmeticsdatabase.com....여기 들어가면 다 갈켜준다)
4. 자체측에서 하는 제품 설명 및 광고 문구를 읽어본다.
Give your thirsty hair a long and satisfying drink! Avocado (with Omega-3) is one of nature's most revitalizing moisturizers, while seaweed restores elasticity and soothes and tones dry scalp without adding excess weight. Organic virgin coconut oil polishes up your hair, leaving your locks healthy-looking, shiny and soft!
대충 풀어보면...
목말라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머리칼에 장기적으로 만족스러운 수분을 제공해주라!
아보카도는 자연계의 가장 수분 만땅인 식물중 하나다. 게다가 해초는 머리칼의 유연성을 재생시켜주고
건조한 두피를 진정시켜주면서 떡지게 하지 않는다. 오가닉 버진 코코넛 오일이 머리칼에 광을 주고
머리칼이 건강하게 뽀샤시하고 반질거리게 해 줄 것이다!
5. 그런 광고가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확인할 기회를 주는 지 보라...뭔말이여? 샘플!!!
50ml/$1.43
100ml/$5.39
500ml(정품)/$8.99
샘플로 2불 이하에 물건을 써볼 수도 있으나 정품이라 해도 10불 안짝이다.
싸구려 화학 성분으로 떡진 제품들에 비해서 광고비 등 거품이 쫘악 빠진 합리적인 가격이다.
싸구려 원료를 쓰는 화학 제품에 비해 자연의 성분을 이 정도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면
기쁘기 한량없는 일이다.
6. 샘플을 사서 효능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실제 체험해 본다.
졸리의 실제사용 후기/ 향 좋고, 질감 좋고, 용기 이쁘고,
무엇보다 머리결이 보드라워진다. 빈말이 아니었다.
그 어떤 인공 성분보다 자연 성분으로 이렇게 편안하게, 안전하게 머리결이
보드라워지는 경험~~즐거웠다.
졸리는 아기같은 가느다란 머리라 살짝 기름기가 느껴지지만
주변에 권한 바, 보통 머리칼 굵기만 되어도 떡지거나 기름지지 않는다는 평이었다.
게다가 '노래를 부르게 한다'. 설명서에 보면 '2,3분 방치했다가 씻어내라'라는
말을 '노래를 한 두곡 부르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래하는 컨디셔너'가 되었다.
7. 공정무역을 하고 있는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고객 서비스가 좋은지 알아본다.
Susel's Naturals의 주인은 필리핀-아메리칸이다. 그래서 모든 재료를 필리핀 원산지에서 사오며
공정무역을 실행하고 있다. 홈피에 모두 나와있다. 그리고 가난한 아이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비영리기관에 수익의 일부를 환원시키고 있는 착한 회사다.
결론!!!
위에서 언급한 좋은 제품 고르기 기준에 100점만점으로 합격한 컨디셔너라고
감히 추천할 수 있다.
좋은 제품 고르는 요령을 터득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자동으로 15%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좋은 제품을 발견하고 써보고 후기를 올린 현명한 소비자들이 얻은 당당한 혜택이니
즐겁게 누리길 바란다.
구입처:
http://www.suselsnatural.com/Jolies_Choice/Jolies_Choice_Pag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