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을 실천한다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괜히
귀찮아진다.
'그린'이 좋다는 건 알지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없는 게
아니다.
그게
뭘까?
생각해
보자.
1. 비싸다.
생활용품이
적게는 1불, 2불
비싸면 확
비싸보인다.
그거
아껴서 부자될
것 같지는
않지만,
매번
사야 하는
일상용품이다 보면
단돈
50센트라도 싼
물건에 마음이
간다
2. 구입이 불편하다
어차피
쓰레빠 끌고
나가서 잘
볼 수
없는 게
미국이라
차는
무조건 타고
가야하지만,
그
정도는 각오하고
미국 왔고
미국 살지만!
슈퍼마켓
가기도 귀찮은데
'그린'
제품들을 사려면
일부러 '그린' 제품
파는 곳을
가야 한다.
홀푸즈나
트레이더조나 로컬
스토어나 뭐
그런 곳...
외진
곳 아니면
차타고 5분 10분만
가면 그로서리
가게는
하나
둘 씩
있게 마련이니
그냥 거기서
사면 안되나?
자꾸
꾀가 난다.
3.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이게이게...
기존
것에 비해
썩어 없어지므로
환경에 도움이
되고,
다이옥신이
안 나와서
건강에 좋고,
독한
방부제나 케미컬이
안 들어서
피부에 좋다는
건 알겠는데...
당췌
몸으로 느껴지지가
앖는다.
어차피
쓰레기 봉투는
우리 집에서
나가면 그만이지,
그
다음에 썩거나
말거나 그걸
꼭 따져야
되나.
다이옥신....그거 눈에 뵈지도 않으니 조심하긴 하지만
영
보람은 느껴지지
않고...
독한
방부제, 케미컬 안 들어간 건 좋은데
어째
내추럴 화장품
쓰면 피부가
더 건조하고
주름 니는
것 같고
말이쥐....
이
모든 불편함과
유혹과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오늘도
'그린' 제품을
하나라도 선택한
당신은?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좋게
하는 건
물론,
다같이
쓰는 환경의
건강을 좋게하는
선택을 했으니,
당연히
박수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린' 소비자가
되기로 작심은
했으나
정말
잘하고 있긴
한 건가...
뭐가
'그린'이고
뭐가 '논-그린'인지,
당췌
뭘 읽어봐야
하고, 들여다봐야
하고,
봐도
모르겠고...
긁적
긁적,
당황스러울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굿가이드닷컴
goodguide.com
http://www.goodguide.com/categories/184398-makeup##products
예를
들어 요기로
들어가면,
메이크업
제품들에 대한
'굿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왼쪽에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top-rated'인 제품들이,
오른쪽에는
'bottom-rated'인 제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각각
건강
환경
사회
항목으로
나뉘어져 10점 만점으로 평가점수가 매겨져
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여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
'green'은 아니다.
철저하게
케미컬을 배제한
것도 아니고,
현재
'건강/환경/사회'면에서
끼치는 영향을
나름대로 매겨놓은
것이다.
그래서
점수가 많이
관대한 편이니
그
점은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는
'top-rated'보다
'bottom-rated'에
집중해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도대체
왜 이런
제품들은
바닥'
취급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따져보자는
거다.
그
해당 제품을
누르면
왼쪽에
'성분' 목록이
나온다.
그걸
하나 하나
클릭해서 보면
어떤
점이 유해한지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빨간색으로
유해정도를 표시했다.
이런
사이트나 기관들마다
케미컬의 유해성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들이
너무
많이 달라서
어느 하나만
기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인심 후한' 곳에서 바닥으로 평가받는 제품들은
어쩄든 조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너무
깐깐하게 '그린' 정도를
평가하는 곳들은
머리에
쥐날 것
같아서
일단
'그린 초보자'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그린'에
접근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굿가이드'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