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yUSA.com

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이곳 남가주는 예년과 달리 요즘 비가 자주 내립니다.. 흔치않은 캘리포니아의 가을비가

가물었던 지난 시간을 해갈해 줄뿐더러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 새벽에도 비가 왔는데요, 굵은 빗줄기가 창을 때리는 소리가 유난히 힘차게 들렸어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데 덕분에 더 활기차고 기쁜마음입니다..^^*

오늘 은 요즘 푹~ 빠져있는 디져트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타드크림과 프레시한 바나나로 만든 바나나 크림 파이입니다.

베이킹에 취미가 있으신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베이킹을 하다보면 일이많고 사실 엄청난 칼로리로 인해 어떤땐 자제할때가 있어요.. 그러나 어느날 문득 막~ 뭔가 만들고 싶고 단것도 먹고싶을때가 있어요. 요즘 제가 좀 그런 모드였어요.. ^^

그래서 파이쉘부터 다 만들어 봤는데요, 이 과정이 번거로운 분들은 마켓에서 만들어진 파이쉘을 구입하시고 커스타드크림만 만들어서 드셔도 좋을거예요.

여러가지 커스타드 크림 레서피가 있는데 이 레서피가 가장 맛있었어요. 다른데 응용하셔도 좋구요, 전 오늘 바나나를 이용해 바나나크림파이를 만들었지만 올리는 과일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파이로 변신이 가능하구요, 코코넛 플레이크를 커스타드 크림에 약간 섞어주면 코코넛 크림파이를 만드실수도 있어요.

그럼 먼저 커스타드 크림 레서피입니다.

재료: 설탕1/2컵, 콘스타치1/3컵, 소금1/4작은술, 헤비크림(생크림, 휘핑크림)1과1/2컵, 우유1과1/2컵, 달걀노른자3개, 바닐라 엑스트랙 1작은술, 버터2큰술

작은 소스팬에 먼저 설탕, 콘스타치, 소금을 담고 거품기로 섞어주고 헤비크림과 우유, 달걀노른자를 모두 넣은후 거품기로 잘섞고 눌러붙을수 있으니 중불에서 계속(5~6분정도)저어가면서 익힌다. 크림이 끓기시작하면서 thick해지면 불에서 내리고 바닐라와 버터를 넣어 마무리하고 완전히 식힌다.

파이쉘만들기 (2- 9인치 파이쉘을 만들수있는 분량입니다)

올퍼포스 밀가루 2와3/4컵, 설탕2작은술, 소금1과1/4작은술, 버터2스틱, 얼음물6큰술

1. 푸드프러세서에 밀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2. 차가운 버터를 1cm정도로 각뚝썰기해서 1에 넣고 10초정도 돌린다.

3. 프로세서를 돌리면서 얼음물을 조금씩 넣는데 한 덩어리로 뭉쳐질정도의 시간으로 30초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반죽을 두 개로 나눠 각각 라운드의 디스크로 만들고 랩에 싸서 냉장고에 30분정도 두어 숙성시킨다.

5. 작업대에 밀가루를 뿌리고 준비된 반죽을 밀대로 밀어 원하는 사이즈로 만든다.

(전 미니머핀틀과 4인치 타르트 틀을 이용했구요, 미니 머핀틀에는 2.5인치 쿠키커터를 이용해 반죽을 잘랐어요. 4인치 타프트틀은 반죽위에 틀을 놓은후 칼로 높이만큼의 여유를 두고 잘랐습니다.)

6. 잘라진 반죽을 준비된 틀에 담고 포크로 가운데를 3.4번 찌른후 35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정도 굽는다.

7. 파이쉘을 틀에서 10분정도 식인후 꺼내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힌다.

파이만들기

준비된 파이쉘에 커스타드크림을 바르고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한줄깔고 다시 커스타드크림, 바나나를 올린다.

슬라이스한 바나나는 갈변을 막기위해 레몬즙을 발라주고 기호에 맞고 쿨윕이나 헤비위핑크림으로 장식 곁들인다.

지난 여름 아름다운 말리부 Rancho del Cielo 에서의 웨딩사진입니다.

신부는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의 따님으로 inside & outside 모두 너무 아름답고 스마트한 사랑스러운 수지인데 이 날 웨딩은 넘치는 양가의 축복과 사랑으로 참 감동적이었어요.. 사진에서도 보여지겠지만 자신의 드림웨딩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한 수지의 솜씨또한 보는분들을 흐뭇하고 행복하게 만들었구요, 저 또한 함께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하면서 사랑스러운 수지로 인해 기쁘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