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조리 기능사 시험에도 나올 만큼 대중적인 ? 후식이 된 화전...

이번에는 밀전병대신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만든 민들레 화전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봄에는 진달래, 제비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노오란 국화, 겨울철에는 꽃이 없어 대추를 대신 이용하여 만드는 화전은 빛깔도 곱고 맛도한 일품이죠.  또한 봄에는 국화 잎이나 쑥갓을 이용한 화전...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시원한 식혜나 수정과와 함께 내시면 좋겠지요? 찹쌀은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위궤양이나 염증이 있을때 곡류 중 약간 찬 성질을 띄고 있어 아주 좋습니다. 대추나 꿀 역시 위장에 좋은 식품입니다. 따라서 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약선이 되겠지요?

밀전병 대신 찹쌀 화전

< 재 료 > 찹쌀가루 1컵, 소금 약간, 대추 1개, 쑥갓 약간,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방법>

1. 반죽하기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면보로 덮어둔다.

2. 예쁜 모양만들기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뺀 다음 둥글게 말아 얇게 썰며, 쑥갓은 잎만 떼어놓는다.

3. 시럽만들기 설탕과 물은 같은 양으로 넣어서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조려 반정도가 될 때까지 끓여 시럽을 만든다.

4. 모양빚기 반죽한 찹쌀을 직경 5cm, 두께 0.4cm 정도로 둥글 납작하게 빚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져서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 그위에 대추와 쑥갓을 붙여 모양을 내어 지진다.

5. 접시에 담는다. 접시에 화전을 담고 위에 시럽을 끼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