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몇주가 지났습니다.

아장아장 걷기시작한지가 어제같은데 이제 유치원에 간다고 학교에 간 아가들을 두신 어머님들은 아침마다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가 하루종일 울지는 않을지,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지 걱정이 되시죠?

아직 1학년이 되기 전에는 아마 낮에 한번 낮잠시간이 있을거예요.

학교에서 낮잠이불을 가져오라는데 어떤 걸 보낼까 고민하신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고 빨래에도 잘 견딜 수 있는 낮잠이불을 만들어 보았어요.

1야드정도에 커다란 그림으로 마치 미리 패치워크를 해 놓은듯 보이는 Panel지를 선택했습니다.

한참동안 유행했던 토마스기차나 스폰지밥등 월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천도 있습니다.

시리즈로 나온 줄무늬천을 세로로 길게 잘라 보더로 사방을 둘러주었습니다.

코너를 45도로 잘라 이어 붙였습니다. 액자의 모서리를 생각하시면 쉽지요.

45도로 이을때는 바이어스 방향이라 잘 늘어나서 코너의 선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Top의 색상과 무늬를 고려해서 비슷한 뒷감을 골라보았습니다.

뒷감을 마루나 식탁과 같은 단단한 바닥에 사방과 중간 중간 테입으로 고정한 후 퀼팅솜을 대고 탑을 올려놓은 후 긴 자로 잘 펴서 시침질을 한 후 커다란 네모모양만 퀼트를 해주고

모서리를 잘 정리해 자른 후 바이어스를 해주면 이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