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스턴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International Quilt Festival이 열렸습니다.
규모면에서 내용면에서 미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퀼트쇼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퀼트쇼와 퀼트관련 상품 부스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이번에는 특별한 만남도 있어서 제게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텍사스 어스틴에서 퀼트하시는 ㅅㅎ님을 만났습니다.
저보다 한참 언니이시고, 퀼트를 워낙 오랜동안 해 오던 분이라 제가 이곳에서 퀼트를 소개하고 가르쳐드리는게 참 부끄럽게 생각이 들정도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셨습니다.
게다가 제 이름까지 곱게 새긴 퀼트용 소품을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는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퀼트 작가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는데, 올해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반가운 마음에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른 작품들은 따로 올리기로 하고, 우선은 한국 퀼트 작가님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오른쪽 상단의 링크로 가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